세카포지 공통루트 종료. 게임이야기 | Posted on 2016. 7. 16. 14:27


음음..


공통루트 종료했습니다.


원래는 1주차 종료라 할려했지만..


1.01버전의 버그인지 뭔지..


본래 1주차 이후 해방되어야할 메인 히로인 루트들이 해방이 아키나루트만 되서;;


1.02버전으로 버전업하고서 다시 달리니, 본래 2주차에서 해방되어야할 서브캐릭터까지 전부 해방되는군요.

(뭐 1주차나 2주차나 딱히 내용이 틀린게 없기 때문에.. 광년(성녀)이 두명이랑 중2병이 최종결전하는건 같은..)



무대는 머나먼 미래..


지구에서는 새로운 행성을 찾아 우주를 여행하게되고..


그러던 도중에 어느 한 별을 찾아서, 그곳에 테라포밍을 하여 현재의 인류(그외에 여러 종류의 종족이 있는듯..)가 되었다는 설정..



그곳에는 수많은 왕국이 있고..


그 왕국들은 서로가 반목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주인공이 소속된 국가도 마찬가지여서..


예로부터 내려오던 왕국과 그 왕국을 공화정으로 하려는 사람들이 서로 대립하는 시대입니다.


(어쩐지 영상에서부터 기어스 잘 쓰게 생겼더라니만..)


남자주인공은 스피아노가 모유적에서 주워온 고아.. 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체는 공통루트에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남자주인공과 그 일행은 스피아노와 유리아의 목적에 의해서 하나의 팀(나이츠 오브 다키네스)을 이루어서 유적(던전)을 탐사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보충학생들을 위한 수업으로 생각이 되는데..


하지만 초반부터 누가 리더가 되냐로 싸우게 되고..


모두 각자 클리어를 목표로 진행하는데..



던전에는 당연히 여러가지 함정이 있기 때문에..

(파티의 색기 담당 에리..(?))


다들 함정에 빠지거나 전투를 진행하거나 하면서, 그냥 모두 다같이 다니는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파티원을 다시 모으게 됩니다.


모여서 다시 진지하게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데, 모인 멤버의 구성을 보면 이것은 열등생들의 보충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게되면서 던전을 진행하게 됩니다.



1층의 마지막 보스가 상당히 강력하게 나옵니다.

(2층부터는 지면(?)관계상 강력한 보스는 등장하지 않는.. 시나리오상 던전내부의 싸움은 1층이 가장 헬..)


당연하다는듯이 남자주인공의 파티 전원이 힘으로 밀리는 상황이 나오게 되고..


지극히 당연하게 지금까지는 놀고먹던 남자주인공이 본래의 힘(?)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이 힘은 공통루트에서 다시 발휘하는 날이 없었.. (응??)


그렇게 1층의 보스를 남자주인공이 힘(..)으로 찍어누르면, 스피아노일행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유리아와 스피아노는 이 던전탐사의 목적을 말하면서, 그것에 협력해주기를 요청하게되고..


빛쟁이 남자주인공이 허가를 하면서 남자주인공의 파티는 정식적인 파티로 승격.


제1왕녀의 직속 부하가 됩니다. (.. 현실은 그냥 잡무)



던전 탐사의 목적은 고대의 인류가 남긴 무언가를 찾는것이며, 이 던전의 각 층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성스러운 열쇠의 소지자(9명)가 각 열쇠를 가지고 문을 열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현재 열쇠의 하나는 분실되어있다는것을 말해주면서 오프닝이 나옵니다.



오프닝 이후에는 당연히 파티원 보강을 위해서 주변에 보이는 강해보이는 여캐들을 남자주인공이 사냥하면서 다닙니다. (..)


하지만 작중 초반 사기캐(?)인 사키에게는 당연히 패배..

(힘으로 찍어 누르란 말이야!)


힘의 원천인 V.F를 무효화 하는 필드를 작중(공통루트) 유일하게 사키만 발동시키는..



사키에게 패배 후 청소를 하던 남자주인공에게 새로운 히로인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예???)


남자주인공은 바로 파티원에 넣게 됩니다. (일단 넣고 보는거지..)


하지만 남자주인공이 주워온 히로인이 곧 초반 관리국이 찾던 오레리라는것이 밝혀지고..



관리국의 멤버인 스피아노는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세레네의 신병을 넘기게 되지만, 그 넘긴 사람이 적대세력 크라리온임을 알고서 바로 세레네를 되찾기 위해서 출동하게 됩니다.


여러가지 캥기는 이유 때문에 비밀리에..



작중 남자주인공의 일로 2번인가? 출격하는 스피아노와 그 부하들..


하지만 당연하게도 초반의 보스에게 밀리게 되고..



아키나가 각성을 하면서 다시 전세가 역전됩니다.

(초반부부터 메인히로인이 각성하면 어쩌라고.. 그보다 남주는 뭐하냐..)


엄청나게 압도적인 힘으로 적을 찍어 누르는데..


이 힘이 나중에 당연하다는듯이 떡밥이 되어서 공통루트의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그렇게 해가 바뀌면서 유리아가 학원으로 전학을 오게되고..


이미 첫만남때 찜해뒀던 남자주인공이 바로 파티로 스카우트를 하게 됩니다.

(유리아는 공통루트에서는 그냥 고대문서의 해석만 하기 때문에 전투력이나 서포터 능력이 없..)


유리아가 파티로 들어온것을 기점으로 그동안 쉬고있었던 던전 탐사가 개시됩니다.


던전 탐사는 파티원들이 다 모여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진행을 하게 되지만..


열쇠가 빛나지 않으면 다음층으로 가는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것을 알게되고, 그때마다 해당 히로인의 성장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처음은 스피아노의 요청에 의해 어느 고아원을 가는것으로 시작..


그곳에서 귀족을 엄청나게 싫어하는 리넷트를 만나게 되는데, 귀족인 에리와 계속해서 싸우게 됩니다.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귀족이 결국엔 돈으로 해결하는것을 본 리넷트가 에리에게 역시나 귀족은 쯧.. 하게 되는데..


에리는 에리 나름대로 그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근데 귀족이 설거지나 빨래, 요리를 재대로 할리가 없잖아..)


그것을 보다못한 젝스(..)가 에리의 성장이벤트 최종보스를 준비해서 기다리게 되고..


그 보스를 해결하면서 에리의 열쇠가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리넷트와의 사이가 좋아진것은 덤..



그러한 느낌으로 던전이 막힐때마다 적절하게 해당 히로인의 성장이벤트가 발동되면서..


마지막엔 젝스가 그것을 도와주면서 최종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반복됩니다.

(젝스는 왜 도와주죠? 이쯤되면 다들 알잖아? 젝스의 정체랑이???)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아리스의 성장이벤트즈음 되면..



초반부 보스가 당연하게도 탈옥을해서 남자주인공 앞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리스는 유리아의 뒷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깨닫는게 있어서 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아리스는 타인(동물도 포함인듯?)을 다스리는 왕의 힘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리스가 작중 최고의 적대세력 크라리온의 전 수장의 딸이라는 사실은 덤..


그리고 로란드 왕국의 제1왕녀라는 사실도..

(나라가 이미 망했으니, 의미없는 타이틀이지만..)



하지만 오랜만에 갑자기 발휘한 힘으로 적에게 역습을 당하게 되고..


쓰러지는 훼이크 연출이후에 자신의 힘이 정확히 어떤것인지 설명을 합니다.

(H씬 회수도 안됬는데 죽으면 안되지..)



그렇게 아리스의 열쇠까지 진행을 하게 되면..


현재 분실중인 열쇠의 차례가 오게 됩니다.


쓸대없이 텍스트를 사용하는것을 싫어하는 시나리오라이터의 특징상..

(왠지 모르게 그런 느낌이 듬.. 그리고 그런게 난 좋더라..)


다음번 이벤트에 중요시 되는 히로인이 바로 다음 열쇠의 주인공!



로라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공통루트의 마지막 이벤트인만큼..


여러가지가 밝혀지게 되는데..



바로 잃어버렸던 열쇠의 주인공은 젝스라는 사실..


그리고 이 던전 탐험을 주시하던 관리국의 멤버가 과거 아리스가 존재하던 나라의 부하직원이라는 사실..



남자주인공들이 유리아의 부탁을 받고서 탐사하던 유적에 깊이 잠들어있던것은 바로 보물이 아닌, 메기드라는 괴물이라는 사실..


마지막으로..



젝스의 배반에 회심의 일격으로 밝혀지는 젝스의 정체까지..

(너무 왕도스러워서 감동도 놀람도 없다..)



그렇게 로라는 세레네와 동일하게 만들어진 인조의 인간이라는 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세레네와는 다른..


자기자신은 성녀의 힘을 소지하고 있다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성녀의 힘으로 미래를 볼 수 있고, 그 미래는 꿈과 희망이 없는 세계라서..


이러한 고대 유적을 만들정도의 사람들이 왜 멸망을 했을까? 라는 질문에 자기자신은 끝없는 탐욕이 인류를 벼랑끝으로 내몰았고, 메기드는 그러한 인류를 한번 리셋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하는데..


이번세대에서의 리셋을 하는것은 자기자신이라면서 세계멸망을 위해 메기드와 함께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급전개(??)에 아키나는 당황하여 방황을 하지만..


갑자기 뜬금없이 나타난 네스에 의해서 前성녀인 자신의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들으면서 아키나도 성녀로서 완전하게 각성을 하게 됩니다.

(저번에 한 각성은 불안전한 각성..)



그렇게 성녀로서 각성한 아키나는 같은 성녀의 힘을 지닌 로라를 막기 위해서..


작중 성녀급의 힘(?)을 지닌 남자주인공과 로라를 습격하고..


1초앞을 내다보는 아키나와 5초앞을 내다보는 로라가 싸우게 됩니다.

(아키나는 1초앞이니 남주끼워넣어서 다구리..로 밸런스 패치..)


하지만 아무리 다구리를 친다고해도,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없는 남주가 가장 빠르게 소모되고..


아키나도 방어에 급급하고 공격이 안되는데..



아무리 공통루트 최강의 보스인 로라라도, 체력이랑이 한계가 있다보니..


아키나와 남자주인공이 깡으로 로라를 소모시켜나갑니다.

(자신보다 쩌는 능력을 상대할때는 그냥 상대를 소모시켜서 파탄나게 만들면 되잖아?)



그렇게 로라가 패배하고, 아키나와 로라가 서로 화해를 함으로써 이야기는..


당연히 종료안되고..


로라의 제어가 사라진 메기드가 날뛰기 시작하는데..



메기드의 발을 9명의 열쇠사용자들이 묶는 도중에 스피아노가 자신의 모든것을 쏟아부은 공격으로 메기드를 소멸시켜버리면서 이야기는 종료됩니다.


역시 공통루트 최강의 라스보스 로라가 유일하게 인정한 실력자 스피아노..

(애초에 성녀각성 아키나와 무식한 마력으로 찍어누르는 남주가 겨우 이기는 로라가 가장 무서워하는 상대니..)


공통루트 클리어로 각 히로인들 일방통행 루트가 해방되는건 참신한데..

(무비보니까 추가적인 영상은 없던데, 공통루트 엔딩 돌려막기인가..???)


시나리오가 너무 왕도스러워서..


다 그대로 간다는거만 빼면..


할만하네요.

(입전투라서 딱히 신경쓸것도 없고.. 간간히 서비스 씬들도 있고..)


공통루트에서 회수하지 못한 떡밥들 10명의 공략 히로인 루트중에 다 회수 될려나..

(그보다 누가 10명씩이나 루트 만든거야;; FD 분량까지 다 때려박았나.. 보니까 회상이 6개씩 비던데, 1명당 H씬 6번이면 시나리오가 좀 많이 긴데..???)


역시 최근에는 신규 브랜드들이 할만한듯..


기존 브랜드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나질 못하니..

(뭐 신규 브랜드의 특징인 다듬어지지 않은 무언가는 그냥 애교로 넘어갑시다.)


ps. 본래는 공통루트 1주차 클리어로 메인히로인들이..

2주차 클리어로 서브히로인들이 해방되는거 같은데..


저는 버그때문에 1주차때 아키나만 해방됬다가, 버전업패치 이후 2주차때 서브히로인들까지 전부 해방됬네요.

해방된 씬은 오마케에서 진행이 가능한..

Posted by Pure 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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