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페이리아 FD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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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페이리아 FD 종료했습니다.

뭐 FD니까..

남자주인공은 타임리프를 하게 되고..

그곳에서 다시 사라와 쇼우엔을 만나게 되는데..

대화속에서 무언가의 위화감을 느끼고, 두 사람에게 진짜로 전번 시간축의 기억이 맞냐고 질문을 하면서..

이미 그 이후에도 몇번 타임리프를 했다고 설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기억에 존재하지 않은 데이터는 모두 02룸에 있을거라 판단.

α 세컨드로 로그인.

02룸을 찾아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남자주인공의 예상대로, 과거의 시간축에서 보낸 메일들이 존재하고 있었고..

그곳에서 과거의 기억을 토대로 α 세컨드의 구조를 파악하게 됩니다.

즉, α 시스템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과거 남자주인공과 싱커가 세운 가설은 올바른데..

디자이어 드래곤은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을 먹고 성장을 하는데..

전투지역에 있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그리고 그 사람들이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면 가질수록..

점점 드래곤이 강해진다는 가설..

가설에 내용이 부실했을뿐, 기본 뼈대는 맞지 않았나라고..

가설을 세우게 되고, 세 사람은 그 가설을 확인하기 위해서 전투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세 사람은 각기 드래곤을 한마리씩 담당하여, 전투를 시작.

하지만 세사람 모두 숨기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이 있기에, 드래곤은 강화된 상태.

그걸 깨달은 쇼우엔이 사라에게 도발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전투를 진행하면서 입으로 서로 싸우게 되고..

남자주인공도 두 사람의 진의를 파악.

자기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쏟아냅니다.

그렇게 드래곤이 약화되어 동시에 처치하게 됬고..

남자주인공은 떡밥 회수를 위해서, 싱커를 카지노로 부르게 되고..

그곳에서 α 시스템의 정체는 싱커라면서 정답 맞추기를 하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본편에서 아페이리아의 시스템을 속이고, 아페이리아의 시스템 일부를 장악한 α 시스템은 싱커의 사망직전의 소원을 듣게되고..

초창기의 아페이리아처럼 싱커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어했는데..

싱커의 소원은 모순이 되어있었고..

그 모순의 결과 이와같은 α 세컨드가 생성이 되었다고..

그리고 사라나 쇼우엔은 강제 로그인후 사라지기 직전, 모두 드래곤과 싸웠지만, 왜 싱커만은 혼자 알아서 사라지게 되었는가..

그것이 답이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싱커도 과거의 기억을 하나 둘 찾게되고..

남자주인공이 하는 말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게 모든 사건이 해결되어..

엔딩롤 이후에는 남자주인공이 본편의 히로인 4명과, FD의 히로인 2명을 모두 현실세계로 불러..

다시 한번..

4명의 하렘이 아닌, 6명의 하렘을 추구하겠다고 선언을 하면서 이야기는 종료됩니다.

딱, FD 사이즈네요.

길지도, 짧지도 않은..

(본편의 복잡한 스토리라인은 뭐 FD니까.. 어쩔 수 없고.. 본편급되면, 그건 FD가 아니라 후속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