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 이 게임의 진히로인이 아닐까 싶은 루트입니다.
( 그리고 CV.소요소요라 색기 담당.. )
마이 루트는 마이가 여전히 QB급의 혓놀림으로 남자주인공을 계속해서 공략하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마이는 남자주인공을 조용히 불러서 정체가 뭐냐고 질문을 하지만..
남자주인공은 대답을 회피하고..
그러한 남자주인공에게 마이는 자기자신이 모를거 같냐고 하면서, 남자주인공이 흘린 증거와 마이가 왜 남자주인공을 곁에 두고서 감시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게 됩니다.
이미 더이상 숨길 수 없다는것을 알게된 남자주인공은 결국 항복하고, 마이에 협력하게됩니다.
( 기사단은 가입 안하지만.. )
하지만, 반 마이파가 기습적으로 쿠데타를 성공시키고..
마이는 기사단장에서 강제적으로 끌어내려져오게 됩니다.
마이는 생각을 정리 할 시간을 가진 후, 반격하기로 마음을 먹는데..
( 왜냐면 반 마이파는 극소수지만, 마이파는 다수여서.. )
남자주인공은 그런 마이에게 도움이 되고자, 반 마이파의 회담을 기습하려고 하지만..
모모카의 스캔에도 걸리지 않고, 남자주인공의 기척 탐지에도 걸리지 않는 마이가 등장하며..
마이와 함께 반 마이파를 기습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함정이었고..
기사단의 고문인 세이시로가 등장해서 중재를하는데, 고문은 반 마이파에 소속되어있음을 말하면서, 마이와 결투를 하자고 하는데..
막상막하의 결투에서 마이가 패배하게 됩니다.
조건은 마이가 승리할 시 마이가 단장으로 복귀, 단장이 승리 할 시 마이는 새로운 단장에 입후보 금지.
즉, 마이는 기존의 계획이던 새로운 단장에 취임하는것이 불가능해지게 됩니다.
그러한 마이에게 남자주인공은 새로운 목표를 부여해주는데..
권력이 아닌, 영향력으로 승부를 보자는것.
기사단장이라는 권력을 얻을 수 없으니, 기존의 강점인 대다수의 마이파를 추려서 민주주의에 다수결의 폭력을 행하자고 이야기를 합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연애루트로 들어가서 빠른 H씬 회수가 진행되고..
남자주인공은 다시 한번 기습을 걸기위해 잠입하게 되고..
고문에게 다시 한번 발각( 얘 진짜 일본을 뒤에서 움직이는 닌자 맞나.. )되고..
고문은 남자주인공에게 자기자신의 입장을 말하게 됩니다.
기사단 제도는 일본의 유토리를 없애고, 자기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하는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도이며, 설령 현재의 기사단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독재방식으로 개혁을 하는것을 자기자신은 보고 있을 수 없으며, 민주주의의 방식으로 처리해나가는것 또한 자기자신이 생각하는 교육의 하나라고.
( 마이파가 다수라서, 다수결의 폭력으로 밀어붇인거 같은데.. 그게 민주주의잖아.. )
그러면서 "정말로 하고 싶은일이 있고, 찬스가 있다면, 전력으로 그 찬스를 붇잡아라. 적어도 학생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어드바이스는 그정도 뿐이다." 라면서 남자주인공에게도 자기자신의 정의를 믿고, 그것을 관철하라고 교육을 합니다.
( 어째 구도가 재멋대로 마이파와 고문의 참교육이 되는 느낌이.. )
그것을 전해들은 마이는 자기자신의 방식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하였지만, 사실은 다수결의 폭력이었다는것을 깨닫고..
( 그게 민주주의라니까.. )
자기자신의 주변의 다수가 아닌, 자기자신의 앞에서 함부로 반기를 들지 못하는 세력의 이야기를 귀기울일 필요가 있었다고 반성을 하면서 H씬을 회수합니다. (응?)
그렇게 대회당일.
기사단앞으로 날라온 협박 메세지를 경계하던 도중, 남자주인공이 이변을 깨닫게되고..
유이의 데이터를 토대로 자기자신의 추리를 넣은 결과 진범인( 고문파의 일원 )이 밝혀지게 됩니다.
그렇게 양대 세력에게도 그 사실일 알려지고..
진검승부만 남은 상태에서..
립배틀이 시작됩니다.
대기업 총수의 손녀로서, 고생이란 없이 자란 마이.
그리고 가업이 갑자기 몰락함으로서, 밑바닥으로 추락한 고문.
그렇게 서로의 의견이 충돌하는데..
마이가 더이상의 평행선은 안되겠다 싶어서, 본격적인 반격에 들어가게 됩니다.
천동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구키선생님?
천동설을 이야기하는겁니다. 천동설. 그외에도 마술이라던가 사혈치료( 瀉血治療 )라던가……
아, 노스트라다무스의 대 예언도 있었지요.
지금은 폐기된 천동설이지만, 이거 지지자가 없어진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건 천문학이 발전하여, 모두가 틀렸음을 인정했기 때문이지.
안타깝지만 틀렸습니다. 천동설이 폐기된 진짜 이유는, 천동설의 지지자가 모두 사망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무리 올바르다 하더라도,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옛날부터 있어왔습니다.
지금의 시대를 살고있는 아이라면 마술은 믿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과학과 양약이 일반적이 되었고, 여기까지 발전 할 수 있었던겁니다.
하지만, 사회과의 선생님에게는 석가모니(釈迦)에게 설법을 하는것이겠죠.
( 고문이 담당하는 과목이 역사인 사회과. 즉, 담당 교사에게 담당 과목으로 설교중인 마이. )
어느시대건 세대교체가 이노베이션( innovation / 혁신 )을 일으키는겁니다. 낡은 세대가 주도권을 쥐고 있으면 안되는거에요!
( 일본 에로게도 아는것을 헬조센 블랙 기업들이 모르지.. )
제가 졸업한 후의 일은, 그 세대가 어떻게든 하겠죠.
우리들이 해야하만 하는것은, 지금 가장 중요한것을 전력으로 해내는것입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잘라내는것도 중요합니다. 로켓처럼요.
( 한나라의 한고제가 위협 인물들을 상당수 토사구팽을 했기에, 한나라 400년 역사가 있었지.. )
헌혈하는것은 훌륭한 행동이지만, 자기자신이 대량의 출혈을 하고있는 순간에도 하는것은 자살행위잖아요?
( 에로게도 아는것을 헬조센 블랙 기업들이 몰라요.. 무리한 확장하다가 망한곳도 많이 봤지.. )
그러면 수혈하면 살 수 있는 학생을 그대로 죽여버리자는거니?
( 대표들의 마인드지. 이 모험에서 성공하면 잭팟이 터진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실패했지만, 나라면 가능하다! )
그렇게 서로의 의견을 천문, 역사, 철학등에 빗대어 말하고..
( 언제나처럼 엿같은 사회현상을 캐릭터들의 입으로 열심히까고! )
더이상의 평행선은 필요없고, 실력으로 마무리를 짓자고하면서, 최종 결전이 시작됩니다.
두 사람은 여전히 막상막하지만..
남자주인공과의 특훈의 성과로 인해 종이 한장의 차이로 승리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고문이 패배를 순순히 인정하게되며, 마이는 그러한 고문파를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잘 지내보자면서 포용을 하게 됩니다.
결국 마이 루트도 마이가 반대파 흡수..
남자주인공은 고문 선생님을 찾아가서, 자기자신의 궁금했던점을 질문하게되고..
고문이 미소와 함께 답을 해주면서, 고문은 남자주인공이 쫒던 인물이 아니라는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 누가 여성향 아니랄까봐 남자가 남자의 미소에 홀딱 반해서 넘어가는.. )
그렇게 모든것이 종료되면, 마이는 협박 편지를 보낸 진범인을 잡는것에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한 사람이 남자주인공임을 알고서 떠보지만, 남자주인공은 역시 대답을 회피하고..
오히려 남자주인공이 그동안의 의문이었던, 마이는 처음부터 범인을 어떻게 알고있었냐를 질문하는데..
마이는 엄중한 서큐리티로 관리되는 기사단실에 마지막으로 나간 사람들이 보지 못했다면, 가장 먼저 발견 한 사람을 의심하는것이 기본이라면서 자기자신의 행동에 대한 해답을 풀어나갑니다.
그리고 마이는 남자주인공에게 이번일로 많은것을 깨달았다면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종료됩니다.
ps. 천재의 위대함을 느끼기 위해서.
천재에게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것을 깨닫기 위해서.
천재를 띄워주기 위해서.
ps2. 오마케 갤러리 1페이지의 선두를 남캐들이 담당 할 정도로, 여성향을 만들고 싶으나, 왜인지 남성향 회사에 있는 앙상블에 속한 하나의 팀답게..
이번 작품도 여캐는 작붕으로 보일 수 있는 CG가 다수 있는데, 남캐는 그런거 없군요.
( 오히려 힘이 엄청나게 들어가있.. )
오프닝도 그렇지만, 몇몇 장면만 보여주면 여성향게임;;
캐릭터 설정이나 그런거 보면 제작팀의 남캐에 대한 애정이 보일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