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논 루트 종료했습니다.
뭐랄까..
그냥 무난..
배경은 근미래의 일본으로, 일본은 거대 닌자가 뒤에서 지배를 하고 있고(응?)..
AR과 VR 그리고 MR이 어우러진 마을이 무대입니다.
작중 기사단장 마이는 QB급의 혓놀림을 보이며, 히로인들과 남자주인공을 계속해서 기사단에 가입하라고 꼬시고..
남자주인공은 거대 닌자 그룹의 리더의 아들로서, 임무를 띄고 히로인들의 학원에 잠입하여 수사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해당 작품은 공통루트의 경우 에피소드가 끝날때마다 작중 무대를 설명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작중 무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카논에게 남자주인공의 정체가 발각되고..
닌자의 제자로 받아주는걸로 합의를 보게됩니다.
그리고 사건이 진행되는데..
( 그와중에 작중 최강이라는 설정을 가지고서, 레이피어들고 점프해서 내리찍는 카구라.. )
이사장이 실각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사건이 마침 남자주인공이 쫒던 사건의 범인이 행한것이라 수사를 진행하는데..
그 수사속에서 범인으로서 가드너가 지목됩니다.
남자주인공이 마이의 모습을 빌려서 함정을 파고..
가드너의 자백과 동시에 체포에 성공하면서 공통루트의 사건은 종료됩니다.
카논 루트로 진입하면, 이사장의 실각과 기사단 부단장급의 실각으로 기사단과 반대파로 나뉘게되고..
마이는 카논을 조용히 불러서, 카논에게 반대파의 수장이 되어달라고 부탁합니다.
( 마이가 참 책략가.. )
카논은 마이의 제의를 받고서, 반대파의 리더가 되고..
마이는 회담을 통해서 두 세력을 하나로 다시 흡수해버리게 됩니다.
( 뭐야 이거 무서워.. )
그렇게 학원내의 문제가 해결되면, 카논이 납치당하게 되고..
남자주인공은 납치당한 카논을 구하면서 해결이 되나 싶은데..
카논의 아버지가 카논을 바로 옆에서 지키지도 못하는 남자는 필요없다면서, 카논을 강제 귀국시키려고 하지만..
카논의 아버지가 다음 습격의 대상이라는 첩보를 받고서, 남자주인공이 카논의 아버지를 지켜냄으로서 두 사람은 다시 인정을 받고서 이야기는 종료됩니다.
뭐랄까..
프롤로그가 웅장하게 독백으로 시작한거 치고는..
시나리오가..
음..
그냥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이긴한데..
언제나의 앙상블..
히든 히로인이 있는거 같은데, 둘 중 한 명이겠네요.
( 대충 누군지 짐작이 가는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