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기말과제 발표 종료.

그저..

발표초반부..

발표 끝나면 교수 어이없다는듯이 "어? 그게 끝이야?"만 난발 하시다가..

중반부 "그래 프로그램을 배운사람이라면 저정도는 만들어야지.." 라고 하시다가..

후반부..

본인이 발표가 끝나니까..

교수가 그냥 감동을 먹네요.

"넌 무조건 기말 만점이다!!! 아니 만점에다가 +점수를 주겠어!!!"

발표가 끝나면 그냥 한마디로 일축하시던 교수님이 갑자기 말이 많아지더군요..

수많은 칭찬의 말보다 취업을 시켜주세요..

일자리 알선좀..

ps. 팀원 한계 숫자인 6명이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미지에 글자 넣은게 초반부에 몰려있었고..
중반부는 팀원 6명이서 DB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저장 및 수정, 삭제하는 기능의 물건들이 몰려있었고..
후반부는 본인과 이미지뷰어 및 메모장을 만든 팀이 있었고..
(이미지뷰어 코드를 대다수 내가 만들었다는게 함정..)

그저 발표하면서 애들 시선이 겁나 따가웠다는게 안비밀..
교수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팀이 딱 2팀 있었는데, 그 2팀이 솔플러 였다는게 함정.
그 2명중 본인 이외의 남은 한명이 바로 본인 뒤에 이어서 발표했다는것도 함정.

그러는 와중 진짜 엄청난 어플리케이션이 있었는데, 그건 점수가 낮은게, 완벽하게 같은게 다른 반에도 있었다고..
(일기예보 어플리케이션이었다는.. 기상청에서 정보를 파싱해와서 화면에 정리해서 출력해주는 어플리케이션.. 근데 중복..)

본인이 만든 음악플레이어도 중복이긴 했는데, 먼저 발표한 팀은 어플리케이션에 이미지와 음악을 미리 넣어두고서, 그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음악이 나오는 어플리케이션이었다는게 참 다행..
(버튼도 재생토클과 리스트버튼 2개만 있었다는것도 다행.. 아래에 가사가 적혀있었다는것도 다행이고..)
난 SD카드에서 mp3확장자의 파일을 읽어와서, 음악플레이어가 화면에 출력되는 여느 평범한 음악플레이어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이었으니..

무튼 이제 자바 과제 제출 및 교육학 기말시험 남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