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루트 종료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시계를 우연히 남자주인공이 손에 넣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초기에 『한번 결정된 미래는 절대로 바꿀 수 없다.』라는 전제를 깔게 됩니다.
그래서그런지, 실제로 과거로 돌아가는건 별로 안하는..
(루프물인데.. 루프는 크게 안하는.. 대충 5번정도 했나? 많아야 8번정도?)
개인적으로 그 제1의 전제가 깨진게 이 시노와의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서로 고맙다는 인사만 하고서 헤어지지만, 두번째의 루프에서는 서로 자기소개를 하면서 시노가 남자주인공에게 마을을 안내해주는 형태로 미래가 바뀌게 되니까..
초반부..
아니 루트진입 직전까지 이야기를 담당하는 우리의 진히로인 시노..
이야기가 진행되면 시노가 암이라는 사실을 말하게 되고, 앞으로 1달내지는 2달밖에 살지 못한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자기자신에게 시계를 건네준 렌과 시노를 겹쳐보이게 되면서 루트 진입 직전의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는, 요즘은 암인가..
옛날에는 심장병이 많았는데..
역시 심장병은 연애이야기의 소재로 쓰이기에는 시대에 뒤쳐졌.. (응?
뭐, 내가 심장병 진단을 받을때(약 20년전)만 해도 불치병이었지만, 약 10년전부터 수술 성공율 95%를 자랑하는 난치병이 됬으니..
(요즘은 더 올랐을겁니다. 저 수술 성공율이 상당히 오래전에 본 성공율이라.. 정확히는 심장병도 여러종류가 있으니 모든게 저렇다는건 아니지만.. 나이와 병명 그리고 병의 진행도와 심각성 등등에 따라서 다르니..)
무튼 그렇게 시노가 갑작스럽게 죽게 됩니다.
(갑작스런 급전개..)
그리고 시노의 사망과 함께 캐릭터 루트에 진입을 하게 됩니다.
크게 루트진입전의 시노 공통 루트.
루트진입후의 각 캐릭터 루트가 있는 형식인거 같네요.
미키 루트의 경우는 어릴적 부모님에게 버림받은(?) 남매가 열심히 노력하여 살아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아카베니까 고백이 중간지점일거라 생각했는데, 시노가 죽는 시점이 중간지점이라 놀란;;
고백 -> 빠른 H씬 -> 빠른 엔딩..
정말로 이게 아카베의 게임인가 의심했네요.. ㅋ
ps.
p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