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루 루트 종료했습니다.
에루루트는 학원 및 주변의 마을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뒤쫒는 이야기입니다.
는 최종보스이자 진 히로인인 사쿠와의 정면대결이 주된 이야기 라인이지만..
처음에는 엄청나게 상냥하던 사쿠지만, 에루루트로 진입후 어느정도 사건이 진척이 되면 사쿠가 각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사쿠의 저 말의 의미를 듣고서 '헐..' 이라고 솔직한 감상을..)
이미 한건 하고온 사쿠를 상대로 남자주인공이 도발을 하지만, 사쿠가 '이곳에서 사용해도 괜찮겠어?' 라고 남자주인공을 견제합니다.
그렇게 남자주인공은 자신과 에루.. 그리고 타이기와 함께 쫒던 사건의 범인이 사쿠임을 확신합니다.
만, 사쿠를 공격하자는 남자주인공과 타이기의 말에 에루가 반기를 들게 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에루의 정체(현재의 주인이 누구인지..)와 목적을 말하게 됩니다.
그렇게 마찰이 빚어지면서 서로 싸우게 되지만..
에루의 하로에의해 남자주인공또한 에루의 총에 맞게됩니다.
하지만, 에루의 하로를 듣고서 이해를 한뒤, 에루를 간단하게 제압(응?)함과 동시에 쓰러집니다.
그렇게 일이 일단락되는듯 하지만, 피의 냄새를 느낀 남자주인공이 일어나서 에루와의 상황파악을 한뒤, 움직이게 됩니다.
그 도중에 타이기에 의해 사쿠의 하로가 현재 폭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더이상 손쓸 방법이 없다고 판단, 에루와 남자주인공은 사쿠를 구하기 위해서 찾아 다닙니다.
그와중에 자기자신이 모든것을 꾸민 악역인냥 잠깐 나오는 3류 악역.. (.. .. ..)
남자주인공과 에루가 사쿠를 찾아다니는동안, 사쿠를 가장 먼저 찾아낸 타마오가 견제를 시작합니다.
(확실히 교칙에는 그런거 안써져 있지..)
아무리 에루에게 학원내 4천왕중 가장 먼저 당할거라며 까이긴하지만, 작중 접근전은 사쿠와 어깨를 유일하게 나란히 할 수 있다고 일컫어지는 타마오..
폭주하고있는 사쿠를 자기자신이 뚫리면 더이상 사쿠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것을 알기에 바로 하로를 기동시켜서 전투에 들어갑니다.
(근데 이미 타입에서 지고 있잖아!?)
하지만 이 루트의 히로인은 타마오가 아니기때문에, 에루의 말처럼 가장 오래버티지만, 가장 먼저 쓰러지게 됩니다.
사쿠가 타마오를 처리하려는 순간, 남자주인공과 에루가 등장하여 타마오를 구함과 동시에 에루가 사쿠를 본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 하로를 기동시킵니다.
만, 왕의 절대적인 권위앞에서 에루는 죽기일보직전까지 몰리게 됩니다.
(자기자신에게 가해지는 모든걸을 자동적으로 상쇠 혹은 되돌려주는 능력이라니.. 어디의 로리콘 기술인데..!?)
그렇게 일방적으로 당하기만하는걸로 보였지만, 사쿠가 에루를 죽이기 일보직전에, 에루는 사쿠를 쓰러트리는데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에루는 사쿠를 재정신으로 되돌리기 위해서 자신의 하로를 사용하고, 사쿠는 자기자신을 재정신으로 되돌리기 위해서 자기자신의 하로를 사용하여, 직접 자기자신의 하로를 없애버리면서 엔딩이 됩니다.
하로가 사라지면서 뇌에 상당한 데미지를 입게되기 때문에, 뇌기능이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기 힘들정도로 떨어지게 되지만..
에루 루트가 종료후 힌트를 보게 되면, 타 루트와는 달리 에루가 직접 등장을 하게 됩니다.
에루루트를 클리어 함으로서, 사쿠루트로의 진입이 가능한 선택지가 늘어났다고 알려주는군요.
이 대사를 보고서 알았는데, 실제로 콘피그 화면에는 각 히로인별 점수가 나와있습니다.
(근데, 다들 공략보고 하잖아요?)
이제 마지막 루트인 사쿠루트가 남아있군요!
(뭐 팬디쪽에 미토리와 히시아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지인A왈 : 림 그 게임에서 누가 가장 취향임?
본인왈 : 사쿠.
지인A왈 : ㅋ? 올클하고나서도 그 소리가 가능한지 보자 ㅋㅋㅋ
지인B왈 : ㅋㅋㅋ 쟤는 메인히로인파니까, 의외로 사쿠오시일지도 모름.
사쿠가 진히로인..
그것도 게임상에서 가장 마지막에 공략이 가능하게끔 시스템 되어있는걸보면 뭔가 많은 떡밥이 사쿠루트에서 해결이 되는거 같은데..
엄청 기대되네요.
ps. 에루룽의 취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