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루트 종료했습니다.
세나 루트는 코코네 루트에서 코코네가 남자주인공을 설득하지 못하는 상황속에서 분기를 하게 됩니다.
남자주인공은 오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코코네의 치유를 거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붇잡힐 수 없기 때문에, 도망을 가게 되는데..
자동인형에게 둘러쌓이게 되며..
이 상황에서 남은 큐브는 딱 1개 이기 때문에, 남자주인공은 큐브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왜냐면 남은 큐브 1개는 트루겠지..)
그렇게 남자주인공 사망 직전에 세나가 난입, 남자주인공을 구하기 위해서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남자주인공은 세나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하게 되고..
세나는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자기자신의 이능이 제육감이 아닌, 체질복제라는것을 깨달았다고.
(본래 세나가 알고있던 자기자신의 이능은, 모든 이능의 무효화.)
그리고 세나와 남자주인공이 처음으로 싸운 숲에서 세나는 남자주인공의 이능을 봉인하기 위해서 자기자신의 이능을 사용했고, 그때 남자주인공의 이능이 복사되어, 남자주인공이 3일전 과거로 되돌아갈때마다 세나도 기억이 있는 채로 함께 과거로 되돌아 가게 되었다는것을 이야기 합니다.
물론 전번 시간축의 기억이 있기때문에, 세나는 남자주인공의 이능을 알고 있었고..
자기자신의 이능이 정확히 어떤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는 남자주인공을 지긋이 지켜봐왔다고..
그러면서 세나는 자기자신이 같은편이 되어주겠다면서 딜을 하게되고..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부족한게 '팀'이라면서 파티원을 모집하로 "11월"과 접촉을 하게 됩니다.
(확실히 세나급의 전투력이면 혼자서 자동인형쯤은 다 상대할듯.. 아이루는 도둑을 조종하고, 코코네는 과거 전력이 있는 경험자고..)
하지만 코코네는 남자주인공을 보자마자 공격을 하기 시작하고, 세나와 대립을 하게 됩니다.
세나의 예상과는 달리 "11월"의 협력을 얻지 못할거라 판단이 되자, 전장을 이탈하게 되고, 도망가는 도중에 "1월"과 접촉.
전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남자주인공은 자동인형에게 신나게 털린 상태고, 세나 또한 계속된 전투로 소비된 상태에서 작중 최강의 집단인 "1월"과의 전투에서 패배.
잡히는 신세가 됩니다.
그렇게 작중 유일하게 남자주인공과 동일한 시간을 보내온 두 사람은 서로에게 고백을 하게 되고..
연인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남자주인공이 지금까지 살아오게 된 원동력을 잃어버린 상태로, 자주 멍하니 있자, 세나는 남자주인공의 갱생을 시도합니다.
그렇게 정학 처분을 지내고 있는데, 학원측에서 두 사람의 처분이 결정되게 됩니다.
그 처분이란, 남자주인공의 퇴학.
그리고 세나의 2주간 정학.
마지막으로 학생 부대인 "11월"의 해산.
"11월"의 해산만큼은 어떻게든 막아보겠다며, 남자주인공과 세나 그리고 아리스는 자경단 본부에 부탁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자경단의 단장과 아리스의 과거도 밝혀지게 됩니다.
그렇게 부탁을 하는 와중에 도둑이 도망을 가게 되고..
"11월"의 문제아 2명이서 그 도둑을 붇잡는것을 결의하여, 그 공으로 "11월"의 해산을 막아보겠다며 나서게 됩니다.
도둑은 과거 한번씩 싸워서 이겼던 상대들이 자기자신이 숨어있는 장소를 알아채린것에 놀라면서 상대를 시작하는데..
세나의 이능으로 도둑의 이능을 무효화 시키면서, 대 이능력자전을 승리하게 됩니다.
(세나는 애초에 육체파인데다가, 상대방의 몸에 한번 닿아서 이능만 발동하면 패시브로 상대의 이능을 무효화 할 수 있으니.. 이능력자는 이능을 봉인되면 뭐..)
그렇게 도둑을 제압하고, "11월"의 모두를 부르게 되는데..
남자주인공과 세나는 도둑을 "11월"의 멤버에게 넘기게 되고,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작별을 고하게 됩니다.
그렇게 "11월"과 작별을 고한 두 사람은 과거 자경단의 단장이 했던것 처럼, 두 사람의 단체를 만들게 되고..
뭐든지 하는, 심부름회사를 차려서 생계를 유지해 나가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자경단에서 두 사람을 부르고, 두 사람에게 과거 아리스를 구해준것에 감사를 표하면서, 자경단이 움직일 수 없는, 특수한 임무를 해달라면서 자경단과의 커넥션을 새로이 만들면서 이야기는 종료되게 됩니다.
역시나 이런류의 시나리오 진행은 뒤에있는 히로인일수록 불리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세나는 단발 승부로 나아가네요.
(트루도 그렇겠지만..)
그보다 가장 마지막의 분기인 세나에서 새로운 떡밥 던지는건..;;
(아리스의 창조주는 또 누구여..)
ps. 옛날에 대학에서 일할때는, 대학의 잔디밭에 누워서 자주 하늘을 바라 봤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