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맨 처음 만들어진 컨버터를 찾아보겠다고 검색하다가..

재밌는글을 봤습니다.

뭐, 워차피 가볍게 이 업계에 들어오신분들은 모르겠지만..

이 업계의 역사는 짧게 잡아도 10년 이상입니다.
(한국에 관련 웹문서가 폭발적으로 증가한건 아마도 08년도부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그리고 그 10년의 역사중 가장 긴 디바이스가 바로 PDA.
(애초에 휴대용 디바이스들중 가장 먼저 개인이 만든 컨버터에의해 에로게가 돌아간게 PDA입니다.)

현재 사람들이 이해하기 쉬운말로는 스마트폰이죠.

뭐 초창기에 강세던것은 자우루스고, 중반부부터는 PSP, 후반부가 ipod시리즈..
(한국의 경우는 자우루스, PMP, PSP, PDA, ipod시리즈 순서인거 같지만.. 랄까 한글판 와플이나, 한글판 온스크립터가 개발된 순서기도 하고..)

그 강세에서 항시 2번째로 강세를 띄던게 PDA.

라지만 자료가 빈약하고, 무언가 자료를 수집하는 사람도 없을테니 이러한 과거사는 아는 사람이 극히 소수겠지만..

애초에 MPPC라는 사이트가 맨 처음 생성되었던 년도 제가 알기로는 약 04년도정도입니다.
(초창기에 자주 폭파되고 새로 만들고 이사도 자주다녀서 옛기록은 하나도 남은게 없지만..)

제가 맨 처음 MPPC라는 사이트를 알았을때의 자료도 현재는 존재하지 않으니까 말이죠.

검색을해보면 PDA(스마트폰)에서 에로게가 돌아간다는게 엄청나게 신기하게 느껴진다는풍에 스마트폰이 가장 늦게 합류한 느낌으로 글을 작성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적어둡니다.

뭐어, 위의 주장에 대한 증거나 근거가 있냐구요?

일본 관련 웹중 가장 오래된 사이트들을 찾아보세요.

현재 가장 쉽게 확인 가능한곳이 일본의 와플쪽일까요?

가서 보시면 지원 기종 딱 2개 뿐입니다.

자우르스와 PDA(스마트폰).

아마 그 쪽이 약 01년도 기준으로 업뎃 안하고있던가? 할겁니다.

ps.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20세기 후반 한국의 어느한 분이 "PDA가 컴퓨터의 기능중에서 중요한 파트만 최대한 끌어다가 작게 만든거라던데, 에로게를 돌리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PDA로 이미지도 보고 음악도 감상이 가능한데!" 라고 생각.
만들기 시작한것이 시작이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그때당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상당히 무거웠기 때문에 사장되었지만, 그 결과물에 가능성 및 희망을 본 수많은 프로그래머들이 개발 및 최적화에 착수 다개월간의 노력끝에 나온게 일본의 와플.
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뭐, 어디까지나 여담이니 우스개소리로 들어두시길.

ps2. 참고로 온스크립터의 경우는 와플의 단점인 동영상 재생을 극복하기 위해서 개발된 것입니다.

ps3. 제목의 내용으로 돌아가서..
한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컨버터..
나름 오래된 자료라 그런지..
안보이는군요.
그 자료가 있던 사이트 자체가 사라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