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악몽을 꾼거 같다.. 일상이야기 | Posted on 2013. 11. 10. 12:55

왜일까..


악몽을 꾼거 같은 느낌이 든다.


블로그에 쓰는 이유는, 온라인 활동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역시나, 나는 무언가 한가지를 집중적으로 해야지, 그 집중할것을 잊어버리면 불안이 있는거 같다.


뭐..


요즘은 그닥 즐거운 일도 없기에, 이 블로그의 글도 그닥 재미는 없지만? (웃음)


현재, 다음번에 버닝할 작품 혹은 소재를 찾고 있다.


왜냐면, 현재 내가 운영하는 팬사이트는 가끔가다가 서포트로 들어가서 처리해도 될 정도로 발전을 했으니까.


그리고 약 1년간 특정 게시판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준 사람들에게는 관리의 용이함을 위해서 관리자 임명도 해주고 있다.

(그 사람에게 그러한 권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아마, 나처럼 컨텐츠 전체를 살펴보고, 그것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나온다면 운영자 임명도 가능하겠지만, 거기까지는 아직 도달한 사람이 없다고 본다.


뭐, 그런것은 시간이 알아서 처리해주겠지.


ps. 개인적으로 이번 팬사이트에서 내가 가장 기대하는것은 이전에 운영하던 사이트와 동일하게 내가 운영자의 자리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 경우 어떻게 될지 기대하고 있다.


이전 사이트와 이번 사이트의 운영은 거의 동일하게 했고, 다른것은 사람(회원)이다.

이전 사이트와 이번 사이트는 '나의 세력'이 아니고, 대외적인 활동은 거의 내가 하고 있기 때문에 내가 독재로 보이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다.

(아마, 이번 사이트와 같은것은 두번다시 나타나는게 힘들지도 모른다고 난 생각할 정도로 수많은 우연과 필연 그리고 기적이 섞여서 만들어진거니까.)


그리고 이전과 동일하게 나는 내 세력을 두는 대신에, 다른 신규 유저들의 세력을 막강하게 키워뒀다.

이것은 내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충분히 여러가지의 가능성을 가진다는것을 의미한다.

(초기 올드팬덤이 올비부심부린다? 부려볼테면 부려보라지? 내가 만든 신규 팬덤은 고작 올드 팬덤의 올비부심따위에 부셔지지 않는 세력들이니까. 오히려 역공당하지 않으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일 정도로 까지 만들었으니까.)


뭐, 적어도 내가 뒤로 빠진다 해도 해외유저 축출하면서, 내부에서는 '세계유일의 커뮤니티'라는 희대의 개드립은 안치겠지만~ (웃음)

간단한 오류도 처리 못하는 세계유일의 커뮤니티..

나같은 사람이 보면 그냥 웃음밖에 안나오지..


내가 운영자를 그만두면 이전과 동일하게 특별한 요청이 없는 이상은 난 완전히 타인으로서 유유자적하겠지, 워차피 욕이란 욕은 내가 다 먹고 있는 시점에서, 세력도 남들이 무시 못할정도로 큰 시점에서, 나의 존재는 그닥 필요 없으니까.


운영자후보로 생각했던 A씨의 경우는 특수한 사정에 의해서 불가능하고, B씨의 경우도 특수한 사정에 의해서 불가능하네..

과연 B씨가 가능해질때까지 다른 누군가가 나오게 될지, 아니면 B씨가 나오는게 더 빠를지..?

(뭐, 내가 구축해둔 시스템이라면, 운영자가 누가 되던 큰 문제는 없지만.. 바꾸지만 않는다면..)


ps2. 20대가 끝나기전에 해보고 싶은건 많은데, 하나의 커뮤니티에 약 5년씩 잡고 있다고 생각해도..

앞으로 한개가 끝이라고 생각하면..

뭐랄까..

인생은 참 짧다는것을 느끼는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30대가 되서도 뭔가를 하고 싶지만, 그때가 되면 완전히 노땅취급 당해서 세대차이 쩔겠지? (웃음)

지금도 자주 느끼는데 세대차이를..

(일본은 30대가 주를 이루던데.. 역시 나이를 먹으면 글로벌시대에 발맞춰서 외국인들과 연계를 해야..)


ps3. 나는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몇가지 보이지 않는 룰만 지켜주면 즐겁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러한 커뮤니티들을 만들었지만, 그게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보일지, 어떻게 보이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왜냐면 나랑 인연이 있는 사람들은 전부 나의 생각에 찬동하는 사람들이니까..

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예 나한테 이야기 안할테니까~


간간히 이 블로그의 유입이력, 웹포털의 검색 결과 등등을 볼때, 이번 사이트는 수많은 사람들덕에 나의 흔적이 옅은건 사실인듯 하다.

애초에 내가 아닌 B씨가 운영자로 아는 사람도 많으니까 말이다.


여담이지만, 내가 룰을 정해도 그것을 명시하지 않는 이유는 단 한가지다.

룰이라는건 특수한 경우에는 깨질 수 도 있는거다.

그러한 룰을 정해서 명시한다는것은 특수한 경우까지 포함한다는거다.

그러한것은 사람들의 활동을 컨트롤 한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새로운게 나올 수 없다.

이미 정해진 룰에서 새로운게 나오려면 엄청난 천재가 아닌 이상은,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난 룰을 정해도 명시하지 않는다.


어이없는 주장 및 이론이다 하더라도 반박은 하지만 흥미롭게 생각하고,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본다.

새로운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새로운것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것은 그냥 썪은 물이 될 뿐이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타인이 제시하는 무언가에 대해서 내가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기술적인 서포트를 하는것에 대해서 난 그것들을 모두 알고 있었던것이 아니다.

앞으로 이러한 전개가 있으면 재미있겠는데? 라면서 기획 단계에서 다 생각해두었던것이다.


매달 사이트에는 아무도 모르는 잠수함 패치가 강행되고, 사이트 내부에는 모두가 모르는 숨은 히든 기능들이 들어가게 된다.

지금 당장은 필요하지 않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것들은 추후 언젠가 누군가 필요로 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럴때를 위한 떡밥을 난 여러군대에 뿌려둔다.


누군가가 필요로 할때, 바로 답을 주고 큰 딜레이 없이 그 기획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이트 운명은 운영자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것은 진실이고 변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운영자가 누구냐에 따라, 회원들의 활동에 따라 사이트의 방향성이나, 목표등이 바뀔 수도 있다고 난 보고 있다.


하나의 컨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냥 아무런 의미없는 글을 작성하면서 떠드는것도 난 좋아한다.

그닥 싫어하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될 경우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해서는 안될 말 혹은 행동을 하게 된다.

내가 글을 길게 쓰도록 권장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다.

글을 쓰는 도중에도 여러번 그 글에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적어도 한번이라도 그 글이 어떤 영향을 불러올지를 생각하고 적는다면, 사이트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분열은 줄일 수 있다고 나는 본다.


게다가 내가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는, 운영자 한명이 그 컨텐츠 혹은 그 사이트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것이 아닌, 운영자보다는 회원들의 주도로 사이트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것을 원한다.

운영자는 그저 거둘뿐이지..

단, 그러한 영향력을 가진 회원들이 그러한 행동을 안한다면, 내가 직접 해서 계속해서 환기를 시키는 방법밖에는 없다.

(그렇게 내가 독재처럼 보이게 되는거겠지. 내가 사라지고 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내가 사라지고 나서의 사이트는 그냥 사람들에게서 듣는 평가 뿐이니까, 내가 직접 본게 아니기에 코멘트가 힘들다.)


ps4. 누군가가 나에 대해 운영 가치관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블로그에 적었던게 보여서 그냥 끄적여 본다.

내가 회원들에게 농담을 치는것에 대해서 엄청나게 정색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회원들이 아무리 그 커뮤니티에 녹아들려고 노력해도, 그 커뮤니티의 본래 유저들 혹은 운영자가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 유저는 녹아들지 못한다.

글을 쓰지 않아도 좋다.

접속하는것만으로도 그 사람은 그 커뮤니티의 유저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내 운영 가치관과는 다른거 같다.

난 글을 작성하는 사람만이 아닌, 접속하는 사람까지 사이트의 회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것에는 회원가입을 포함하지 않는다.

왜냐면 그냥 접속하는거니까.


그 접속하는 유저들을 꼭 내가 운영하는 사이트가 아니어도 좋다.

그 컨텐츠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그 커뮤니티는 존재의 가치를 충분히 하고 있다고 난 본다.


그리고 나는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일본과 미국등등 여러 나라의 유저들도 받아들이고 있다.

필요하면 내가 철면피 쓰고서 그들과 접촉하기도 하고, 필요하면 그들과 교력을 하기도 한다.


그 컨텐츠를 좋아하는것에 국경은 없다는 말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

하지만, 그 말을 실제로 행동으로 옴기는 사람이 없다는건 어찌보면 엄청 아쉬운 일면이라고 생각한다.

(결국엔 다수의 유저들이 자기자신들의 울타리에서 밥그릇 지키기에만 관심이 있다는 뜻이니까..)


뭐 이 글에 대한 토론 및 토의는 받도록 하겠습니다.

무언가 질문이나 반론이 있다면 자유롭게~


+ 참고로 본인은 고지식한거 같으면서도,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설령 그게 제가 밖으로 내세우는 정의가 아니라 할지라도..

(이것에 대해서 이해하는 분은 몇분 안될지도.. 모르지만? 뭐 가치관의 차이라는것이겠지요.)

Posted by Pure 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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