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애니 시즌이라 그런지..

지인들이 요즘 마작을 하자고 꼬셔서, 요즘 마작을 자주 치고 있습니다.

(뭐.. TVA 사키가 끝나면 이 열기도 식겠지만..)

최근하고있는 게임이 몇일동안 밤새서 해도 안끝나는 와중..

이벤트 참여용으로 몇판 뛰어달라고 하길래 후딱 뛰는데..

2순째에 리치걸고 받은 점수..

리치걸자마자 다들 '.. .. ..', '받자마자 이샨텐이라고?' 하는데..

11순째에 끝내버린..

다들..

'여기 마물이 있는데요?', '.. .. .. 3.. 3배만???'

하는데..

나도 3배만 나온건 첨이여..

파이롱 하면서 가장 높은점수니까..

그 다음판부터는 지인 3명이 본인 견제하는데..

대채 누가 누구보고 마물이라고 하는건지..ㅋ

3명이서 작정하고 나 견제하면서 공격하니까, 난 점수 지키는것만으로도 빡세구만..ㅋ

매번 넷마작하면서 느끼는건 딱 하나군요.

빠르게나면 빠르게 날수록 점수가 높은데, 늦게나면 늦게날수록 점수가 낮은..

이거 징크스인가;;

지인들에게 말하니까..

'.. .. .. 여기 마물이 있네여', '림 그거 절대 정상이 아님..', '솔직히 말해서 그게 더 무섭다..'

.. .. ..

아니..

일발 확률이 50%를 넘는 사람들이나, 20%의 확률로 국사로 나는 사람들에게 듣고 싶지는 않은데여..

비정상적인 확률의 마물들이랑 치다보니, 내 마작도 이상하게 흘러가는거뿐인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