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피오케&러브라이브! 쁘띠 온니전 다녀왔습니다. 일상이야기 | Posted on 2014. 6. 2. 23:08
지난 토요일인 2014년 06월 01일에 열린 케이크 스퀘어에 다녀왔습니다.
본래는 안가려 했지만..
음..
팬사이트 정모 주최자인 유쾌님이..
'림.. 웨하스가 다 팔려서, 경품을 5개밖에 못구해왔어요.. 이거 5개 가지고 가위바위보 해야할듯? 데헷-☆'
.. .. ..
아니 웨하스 한박스 사오라 했잖..
음..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번 정모 이후로 군대가시는분들도 많고 하셔서..
이번에도 제가 굳즈 제공을 하기로..
참고로 말하지만, 결코 한국지부와 굳즈 경쟁은 생각 안했습니다!?
저번 사운드 온니전때 상당히 많은 굳즈들을 내버리는 바람에;;
수중에 남아있는 굳즈들이 좀 랭크가 많이 높았을뿐;;
전날에 서울에 올라가서, 여러가지의 굳즈좀 정리하고, 몇가지를 주최자에게 보여주니, 前주최자의 심정..
그리고 그 소식을 들은 現주최자의 한마디
그렇게 그들의 쫒고 쫒기는 추격전이 시작되는데.. (응??)
뭐, 무튼..
당일날에는 이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아시는분은 다 아는 그 옷..
2012년도 아니사마에서 팔았던 BiBi의 옷입니다.
(한국에서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까, 이런 후기 쓰기에는 딱 적합하지 않을까? 하고서 입고 갔습니다.)
現 주최자인 마베님이 시간을 잘못 알려주셔서, 한시간 일찍 도착한 관계로..
일정 간격으로 "오늘의 정모 굳즈 소개 타임~" 하면서, 하나씩 찍어서 업로드..
다들 오면서 하나씩 마음속에 선택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작년인가? 올해인가?
서코에서 팔았던 물건입니다.
쁘띠에 저것도 기증하라고 했으나, 저거는 꼭 가져가라고 여우림이 그러셔서..
이번에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케스는 처음이라 잘 몰랐는데..
줄이 엄청나게 길더군요.
여자가 많은 시점에서 눈치를 챘어야 했..
(뭐야 여기 다 여성향이야..)
"내가 코미케를 가도 입장할때 줄은 안서는 사람이야!!!" 하면서 기다리는데..
깨알같은 알바생의 한마디..
성인 팔찌를 준비하며, 사막여우림을 향해서 "주민등록증 꺼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고2인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입! 장!
케스의 경우 사진촬영이 허용되는지, 금지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찍은 사진은 부스의 책상위를 찍은게 전부입니다.
현재 저와 같은 지역에서 살고 계시는 KouTH(@Kou_Happines)님.
러브라이브! 쁘띠 온니전에 왠 아이마스냐 라는 느낌이 듭니다만은..
저거 내가 가져와서 팔라고 한 물건이고.. (응?)
(내가 팬사이트에서 팔아도 된다니까, 그건 좀 아니라고 하면서 사양하신 그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그림체라.. 기대중 ㅇㅅㅇ!
이분이 바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일러스트레이터분중 한분이죠!
케스진행되는 시간에는 한국지부 부스(?)에서 아르바이트 했습니다.
'러브라이브! 뽑기 마지막줄이 여기입니다!' 라고 외치면서 호객행위 한 사람이 있었다면, 그건 접니다.
는, 저 위의 T셔츠로 알 수 있겠구나.. (응?
중간중간에, 수고많다고 인사를 건네주신분..
덥지 않냐면서 부채질을 해주신분..
T셔츠에 관심을 가져주신분..
친구들을 대려와주신분..
등등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교력이 있었기에, 뽑기 행사가 무사히 끝날 수 있었습니다!
뽑기가 어느정도 끝나고 나서, 러브라이브! 부스를 내신분들에게 인사를 하로 다녔습니다.
뽑기가 끝난 시점에 상당히 끝물이라..
인사한 부스는 2개 부스밖에 없었지만..
나머지 부스분들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인사하로 갔을텐데.. ;ㅁ;..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부스를 돌면서 인사부터 해야겠네요 ;ㅁ;
인사한분중 한분인 마녀의냄비(@hh_532)님의 신간(?)
거의 끝나는 시점에서 정리하는 분위기였기에, 간단하게 인사만 하고 왔습니다.
인사를 하고 왔더니, 뽑기 앞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다들 뭐하세요?' 하니까..
'노조미 뽑으려구요!!! 몇만원을 쓴지 모르겠지만, 안나와요!!!'
.. .. ..
정말 계속 줄서서 뽑으신분'들'이긴 했는데..
노조미가 정말 안나오는가보다..
하면서..
'그러면 제가 치킨게임을 끝내드리죠.' 하면서 돈을 꺼내서 도전..!
그런데..
노조미 잘 나오는데..!?
주변에서 깜짝 놀라하면서 감탄을 하길래 한마디 했습니다.
'제가 바로 노조미에게 사랑받는 남자입니다. (웃음)'
노조미를 뽑겠다고 노력하시던분들이랑 뒤에 몰래 가서 카드 트레이딩한 결과입니다.
사실은 마지막에 정리할때쯤에, 그냥 카드 팔아달라고 하는거..
한국지부가 끝까지 안된다고..
그러면 먼저번에 돈쓰신분들과 불공평이 아니냐라는걸..
제가 트레이딩으로 해. 결!
모든게 끝난뒤에 정리를 도와주면서..
'근데 이 트레이딩카드들 내가 이벤트 상품으로 내걸어도 됨?' 하면서 물어보니..
흔쾌히 허락해주시더군요.
조만간 어떤 형태로 이벤트가 진행될거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구상중입니다.
비록 저는 팬사이트 정모는 참여를 못했지만..
다음날인 오늘 회사 출근을 해야해서;;
KouTH님과 함께 알콩달콩 이야기 하면서 복귀했습니다.
다들 즐거운 추억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ps. 이번에 러브라이브! 팬사이트 정모 굳즈로 나온 물건들중 일부입니다.
러브라이브! 관련이 아닌건..
게임굳즈는 데이냥님의 요청이고, 밀키홈즈의 경우는 前주최자 유쾌님의 요청으로 넣었습니다.
(정작 장본인들은 못가져감..)
2013년 달력의 경우는, 빼려다가 여우림이 '그거 원래 일러스트 보고서 거는거잖아요? 그냥 넣죠?' 해서 넣었습니다.
굳즈의 경우 다 가치가 다르겠지만, 그건 개인이 판단하는것이기에..
받고서 다들 기뻐해줄만한..
다른분의 것을 보고서도 크게 아쉬워 하지 않을 선으로 고른다고 골랐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1,2,3위는 차이가 있어야 하니..
많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원할만한 굳즈도 몇개 넣고..
과거의 사운드 온니전때는 모두가 좋아할만한 인기있는 한국의 일러스트레이터분의 굳즈를 냈었는데..
팬사이트에서는 '왜 우리 사이트 운영자가 낸건데 우리는 못받음?' 하면서 아쉬워 하길래..
'림들 왜 그렇게 운이 없음? ㅋㅋㅋ' 하면서 아쉬워 했는데..
이번에는 한국지부에서 이벤트에 굳즈 기부한다길래, 그러면 이번에는 정모쪽에 기증을 하도록 하자! 해서 기증했습니다.
문젠..
러브라이브! 팬사이트 멤버분들이라면, 왠만한 굳즈는 다 가지고 있을테니까..
안가지고 있을법하면서도 그들이 좋아할만한 굳즈를 선별하느라 고생했네요 ;ㅁ;
그래서 거의다 TVA 이전에 나온 굳즈들이 많습니다.
(TVA 유저분들은 아무리 돈을 써도 구할 수 없다는 그 환상의 굳즈들을..)
과거 앱개발자 사막여우림이 말한적이 있습니다.
사막여우 '개인에게 소중한 굳즈를 타인에게 준다고해서, 행복해지는것도 아니고 타인이 그 굳즈를 가진다해서 그 굳즈를 기증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같을걸 가지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많은 소중한 굳즈를 기증하는거죠?'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말인데..
그것에 대한 저의 답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겁니다.
'나에게 소중한 굳즈고, 내가 생판 모르는 남을 위해서 굳즈를 내는건 정말 못할짓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에게 소중한 굳즈를 생판 모르는 타인이 받아서 행복해 한다면 그것만으로 좋잖아요? 이 굳즈들을 내가 가지고 있으면 나만의 굳즈가 될 뿐입니다. 하지만 이 굳즈를 타인에게 주면서 "이 컨텐츠를 잘 부탁합니다."라는 나의 마음이 전달된다면.. 나의 굳즈 기증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행복해하고, 내가 좋아하는 컨텐츠를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그것으로 인해 옛날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전개가 가능하다면.. 비록 나는 굳즈를 타인에게 줌으로서 나는 엄청난 돈을 들여서 구매한 굳즈를 떠나보내게 되지만, 달리 보면 내가 굳즈를 타인에게 건넴으로서 수많은 가능성이 생긴겁니다. 아무리 위대한 초기팬.. 아무리 초기부터 알았던 초기팬이 있다 하더라도.. 컨텐츠를 변화시키는건.. 유지시키는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나 한명의 굳즈와 응원으로 다른 초기팬분들이 하지 못했던것을 하게 된다면.. 남들은 이해 할 수 없는 행동으로 컨텐츠가 발전 할 수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날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제가 지불하는 대가는 싸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같으면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컨텐츠를 좋아해주면 좋겠지만.. 지금의 저로서는 옛날처럼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선택한 길은 "저와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가쟈"입니다. 어느 컨텐츠에도 부심을 부리는 사람들은 많고, 그 사람들과 아웅다웅 하는것은 덧없는 일지만.. 컨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음으로서, 그분들의 희생으로 컨테츠가 넓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의 단점(약점)이 만일 "굳즈"라면.. 그 부족한 부분은 제가 얼마든지 채워 드릴 수 있습니다. 친목 좆목 사이트? 그게 어때서요? 그들에게는 그들의 방식이 있고, 우리에게는 우리들의 방식이 있는겁니다. 견해의 차이가 있을 뿐이에요. 개인적으로 오히려 그러한 인식이 깔림으로서, 컨텐츠를 넓히는 분들이 보호 받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친목 좆목 사이트로 이미지가 떨어져도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내 개인 사이트의 이미지 하나로 수많은 사람들을 보호 할 수 있다면 값싼 대가잖아요?'
ps2. 이제 풀컬렉션까지 하나 남았네요.
ps3. 게임 굳즈 이야기 나올때..
'이거라도 내놓을까요?'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전연령 컨텐츠 정모에 저건 좀 아닌거 같아서..
서울에 간 김에 본 일러스트레이터분에게 선물로 드리고 온..
(참고로 포스터 + 태피스트리)
ps4. 케이크 스퀘어에 오신분들..
러브라이브! 쁘띠 온니전에 오신분들..
팬사이트 정모에 오신분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