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냥 생일날 케이크는 비싸고..
할일은 딱히 없어서 간만에 적어보는 근황..
지금 일본에 있는 지인들과 함께 계획했던 대행업체 설립건은 현정권의 직구 금지 정책에 의해 거의 없어진 상황..
지인이 군대를 재대를하면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상황상 무산..
두번째..
일본의 게임들의 한글패치 제작에 참여, 정식적인 패치를 한국에 무언가의 형태로 배포하는거..
이번 네코파라의 스팀진출이 상당히 에로게 업계에서 이슈인데..
거기에서 여러가지 로비를 했으나..
생각해보니, 스팀 게등위때문에 철수했잖아?
우리는 안될거야..
(다들 한국에 한글패치만드는거에 흥미를 가지던데..)
세번째..
시나리오와 음악 그리고 일러스트를 모아서 게임을 만들어보쟈!
솔직히 주변에 시나리오, 음악, 일러스트레이터 다 있는데..
버전 업할때마다 받으라는 심사비가 짜증..
(아니 1~2만원도 아니고, 십만원 단위면 좀 답이 없는데??)
네번째..
개인사업자를 하나 만들어서 무언가의 사업을 한다는것도 생각해봤는데..
이번에 각종 세금들이 전부 올라가서..
무리..
상당히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여러가지가..
현정권에서 한방에 다 막혀서, 상당히 짜증나는 상태네요..
하아..
내 수년간의 노력을 돌려내!
ps. 결론적으로..
최근에 뭐 재미있는 일거리 없나 탐색중..
30대가 되면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여러가지를 몇년전부터 꾸준히 준비했는데, 30대가 되기도전에 이렇게 되나..
하면서 신세한탄도 하면서..
옛날 학창시절때처럼..
글이나 써볼까..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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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음악가, 일본의 협력자 등등..
왠만한건 다 준비가 되어있는데..
왜이리 운이 안따라주는고..
ps2. 평소에 좋아했던 작품들에 한국인들이 은근 많이 참여했다는것을 점점 많이 알게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국의 능력자분들이 일본인 네임벨류로 위장해서 활동을 엄청나게 하고 계셨던거군요..
ps3. 일본에서 각종 프로젝트를 프로듀싱하는 한국인 지인왈..
『그러니 사람은 5년뒤를 봐야함. 너님은 3년뒤를 보니까 그러는거..』
(아니 3년뒤밖에 볼 수 없는 사람입니다만 뭔가 문제라도.. 퍽!)
그러면서 현재 하는거를 들려주는데..
저도 모르게..
'과연..' 이라는 소리가 나오는군요..
주변의 사람들이 저를 평가하는게 어떻게 보면 정확할지도..
『림은 좋은 리더이자 훌륭한 이해자가 될 수는 있지만, 성공하는 리더가 되기에는 2%부족함.』
이라는 평이 요즘따라 실감나네요..
(뭐, 지금까지 내가 했던건 누구보다도 빨리 선각자의 뒤를 따라가며 그것을 넓게 펼치는것을 주로 했으니.. 내가 선각자가 되는건 무리.. 그렇다고 이미 안정화된 영역을 내가 파고들어서 뭔가를 하는것도 무리..)
『20대 초, 중반.. 팀장급에서 만족할거라면, 이것저것 다 하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는게 가장 중요하지만.. 훗날을 준비하거나, 회사를 차리거나 할때 중요한것은 "판단력"이 중요함. 뭐 그 판단력도 여러가지 경험에서 우러나와야 하는거겠지만..』
이라고 저한테 말을 하던 지인의 말이 참 부럽..
(지인은 내가 결론적으로는 그렇게 될거라 하지만, 지인은 이미 나와 비슷한 나이에 그 "판단력"을 지니고 있으니.. 게다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어찌보면 '당연한것'에 눈치채거나 하는것에도 능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