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100인 전시회 05 다녀왔습니다. 해외여행이야기 | Posted on 2015. 5. 5. 14:23
사진촬영은 금지 되어있으니, 베너를 한컷..
2015년 04월 29일날부터, 내일인 05월 06일까지 아키하바라의 UDX 2층에서 행해지는 이벤트..
에시 100인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해당 전시회는 위의 그림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2D의 모에계 일러스트레이터분들이 모여서 하는 전시회로..
올해로 5번째가 됩니다.
전시회에서 유일하게 사진촬영이 허가된 사진 스페이스.
입구에서는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었지만, 음성없이 돌아다니고 싶어서, 그냥 돌아다녔습니다.
전시회장안에는 다양한 크기의 그림들이 하나 하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화가의 세계(絵師の世界)'에 알맞는 그림들도 있었고..
그냥, 자기가 그리고 싶은거 그린 분들도 계셨.. (응? 이 그림은 절대로 자기가 그리고 싶은거 그리고 끼워 넣은거지!? 싶은게 종종 있..)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뉘었는데..
언제나의 그분들도 계셨고, 전시회라는 타이틀답게 뭔가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분들도 많았네요.
개인적으로 저도 상당히 즐겁고, 뭔가 느끼는게 많이 있었는데..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분들이 보면 엄청난 전시회일거 같네요.
실제로 각 그림별로 사람들이 모여서, 각 그림을 평가하고 하는데..
그 열기가 엄청나더군요.
실제로 본인이 알고지내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분들도 상당히 이곳에 놀러오셨..
(같은날에 구경한 사람중에 전시회에서 본분들도 계셨으니.. 림은 여기 왜오셨.. 림이 그린 그림 보러?)
그렇게 한바퀴를 전부 보고나서, 굳즈 구매를 하게 되는데..
전시회에서 왜 그렇게 돈을 많이 쓰는지 이해를 했네요. (웃음.
구매물품1. 트레이딩카드
안에는 히노우에 이타루씨의 그림에 복제싸인(아마도)이 들어있는 프로모션 카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근데 그림적인 의미로는 나츠메에리선생님쪽이 더 좋았을지도..
(그리고 보니, 굳즈살때 싸인회에 2분이 싸인하던데, 누가 나츠메에리 선생님이셨으려나..)
구매물품2. 달력
내년까지의 날자가 입력되어있는 달력입니다.
굳즈 설명에는 올해9월부터 내년 8월까지인데, 6월부터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탁상달력 크기로 종이를 빼는 타입.
구매물품3. 캔뱃지
100인전 05의 그림중 12개의 그림을 꼽아서 캔뱃지로 만든 굳즈입니다.
(는, 신타로 선생님이 보여서 샀습니다.)
구매물품4. 도트백
추후에 구매물품 전달할때 쓰려고 구매한 도트백.
구매물품5. 그림전 책자
백넘버가 1,2는 없어서 3부터 구매를 했습니다.
각 장이 셋트로, 한쪽에는 그림이, 다른 한쪽에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누구인지와 코멘트가 적혀있습니다.
(각 일러스트레이터별 코멘트는 해당 책자에서만 확인이 가능한듯..? 그림에는 코멘트가 없었..)
구매물품6. 복제원화 & 아크릴보드
복제원화 : 561 x 774 x 15 mm (B2)
아크릴보드 : 257 x 182 x 3 mm (B5)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본래 모든 금액을 그 자리에서 지불할 예정이었으나, 행사측에서 '저희도 여러가지 사정이라는게 있어서, 예약금만을 이 자리에서 받고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라는 소리를 들어서, 그냥 예약금만 지불..
(본래는 복제원화를 3개쯤 사려다가, 들고오기 힘들거 같아서 아크릴보드로 했는데, 그러니까 사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엄청 고민했네요;; 저것도 엄청나게 엄선해서 고른;;)
그보다 이미 관람이 다 끝났는데, 저 영수증 보고서는, 영어 가능한 사람 붙여준다 카더라..
(이미 다 봤거든요?)
ps. 앞으로 매년 5월에는 이 이벤트 가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진짜 몇몇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에는 보는순간 마음을 빼앗겨(?) 정말 멍-하니 몇분간 그 자리에서 보고 있었네요.
(시간가는지 모르고 2시간동안 계속 보고 있었네요.. 들어갔다가 나오니까 2시간이 훌쩍 넘겨있..)
미술전시회에 왜 가서 봐야하는지를 이번에 아~주 잘 알게된 좋은 기회였네요;;
(이게 모니터나 조그마한(?) 책으로 보는것과는 차원이 다른 무언가가 있는.. 그렇게 지갑이 가벼워지고..)
ps2. 마침 사에나이 이벤트가 있길래 놀러갔다왔습니다.
줄이 장난아니게 길어서, 코미케같으면 1시간이면 소화하고도 남을 줄을, 거의 3시간 기다린듯;;
본래는 아래의 책만 구매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그냥 먹고 싶어져서 위의 빵도 구매.
ps3. 위의 사진들중에 2개씩 구매한건, 이번에 함께 전시회 보러가기로 했었던 일러스트레이터분 몫.
(책으로라도 보여줘야지.. 그렇게 이분도 내년부터 나와 함께 전시회로..)
ps4. 아키바의 소프맙에서 진행중인 이벤트 굳즈.
솔직히 다키마누라라서 완매걱정하고 갔는데, 다음날이 되도 재고가 있더라..
(얼마나 찍어낸거냐.. 아니면 안팔리는거냐..?? 옆동네 마도는 첫날부터 완매더만..)
ps5. 이건 작년도인가?
뿔탑과 뿔탑라테에서 행해진 PxP 코라보 캠페인 상품.
(코코로펑션 NEO와 카노리조를 구매후 엽서를 보내면 받을 수 있었던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