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우코 루트 종료. 게임이야기 | Posted on 2015. 5. 31. 23:15
쿄우코 루트 종료했습니다.
언제나의 ASa 프로젝트 라서 안심했네요.
(후회없는 구매!)
음음..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서로 친한 부모가 어느날 새로운 마을에 쉐어하우스를 계약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여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는게 안비밀..)
그리고 여자들이 많다보니, 각 집안의 장녀들이 서로 이빨을 들이내밀며 서로 으르렁 거리며 싸우게 됩니다.
옆집(?)의 장녀는 옆동네 게임의 내 여친은 2중인격의 히로인 미야비와 비슷한 플롯..
평소에는 엄청나게 현모양처를 연기하지만..
남자주인공과 단둘이 되면, 엄청난 독설을.. (응?)
공통루트에서 과거 토모에와 남자주인공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다는 암시가 존재하지만, 아쉽게도 그것에 대한 이야기는 토모에 루트의 떡밥으로 남아서 공통루트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쿄우코 루트에서도..)
시나리오 중반부에 갑자기 자기자신이 용사라며 길을 떠나는 남동생.. (.. .. ..)
결국적으로 집안에 재정신인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는 설정입니다. (.. .. .. 다들 각기 조금씩 개그캐러의 기운이..)
어느순간부터 잊혀지는 설정.. (응?)
언제부턴가 모두가 동거하고 있다는걸 서브캐러들이 알더라.. (.. .. ..)
잠깐잠깐, 우정출연하시는 나즈나씨 담당 캐릭터..
어느순간 돌아와서, 게임을 부정하는 남동생.
(눈! 눈!)
기본적으로 남자주인공의 장녀는 메가데레, 차녀는 쿨데레(?)의 노선을 걷습니다.
그보다 저 성우분 어디선가 많이 들었다 싶었는데..
츄신구라의 에모시치 성우;;
(어쩐지 귀에 참 많이 익다 싶었어..)
언제나의 자학개그도 건재.
공통루트 마지막으로 치닫으면 토모에도 상당히 많이 성격이 좋아지게 됩니다.
(그 텐션 유지하기가 좀 힘들긴 하겠지.. 공통루트 후반부에는 어느정도 모든 캐릭터가 호감도가 있어야 루트진입하니..)
(공통루트 후반부에 서비스로 한번 나오는 엔딩곡..)
그리고 저게 진짜로 엔딩의 일러스트였..
(신규로 그렸다면 재미있었을텐데.. 그럴리 없었..)
그렇게 쿄우코 루트에 진입하면 그닥 별다른 내용없이 빠른 전개로 끝을 보게 됩니다.
(원래 ASa가 그렇잖아요? ASa에게 스토리를 바라지 맙시다.)
전반적으로 언제나의 ASa 프로젝트라서 상당히 맘에 드네요.
ASa의 기존 게임들 재미있게 했다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게임인거 같습니다.
(지인은 스토리가 없다고 안하지만.. ㅋㅋ..)
플레이하면서 상당수의 개그에 미친듯이 웃었네요.
이렇게 게임하면서 웃는건 올해 들어와서 처음일지도.. ㅋㅋ..
ps.
ps2. 일본도 별반 다르지 않구나..
ps3.
ps4. 이번에도 안심의 SD.
ps5. 안타깝지만, 진리..
ps6.
(뒤늦은 칸코레 네타.. 는 요즘도 하는 사람들 많구나? ㅋㅋㅋ)
ps7. 왜인지 모르게 많이 있는 사무소 NG네타의 일부.
ps8.
ps9. 일러스트만 보면 NT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