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前회사 사원들이 연락해서 하는말..


'림 회사가 지금 무너지려고 함!!! 빨리 복귀해주세요!!!'


.. .. ..


그래서 내가 연초부터 말했잖아?


도망가려면 지금이라고..?


최소한 내가 있을때 도망가라고?


애초에 대표는 회사를 어떻게 운영을 해야하는지를 모르고, 팀장이라고 있는 근 10년차 경력자는 팀을 어떻게 운영을 해야하는지를 모르는데..

(개인적으로 10년차 개발자가 엘리먼트 열고 닫는것도 못하는 시점에서 10년 경력을 놀고 먹었나 싶지만..)


회사가 재대로 돌아갈리가..


회사가 조그마할때는 뭐 숨길 수 있겠지..


하지만 회사가 커질수록 그런 단점들이 눈앞에 떠오르게 되는데 말이지..


그래서 내가 년초부터 한일이, 그때당시 사원들에게 각기 일을 분담해서, 무엇을 준비하라고 알려주고 가르쳐준거였는데..

(실제로 디자이너 한명은 내가 권장해서 직업을 웹디자이너에서 PM으로 전직도 했고..)


의외로 내 예상보다 팀의 붕괴가 빠르다는걸 보면서 나도 아직 멀었다는걸 느끼는중..


적어도 내가 다음회사를 구할때까지는 버틸 거라 생각을 했는데 말이지..


하긴, 내가 일개 사원으로 중간에서 모든업무를 컨트롤 하고 있었는데, 내가 퇴사하니까, 컨트롤이 안되겠지..


내가 작년도부터..


입사 6개월째부터 팀장이랑 대표에게 이렇게 가면 안된다, 이렇게 준비해야한다. 라고 꾸준히 이야기를 했는데, 들어먹지를 않더니만.. 쯧..


내가 언젠가 블로그에 적었다시피..


개발자가 대학전공도 개발인데, if문같은 기본적인 문법도 재대로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널려 있으면서 대기업 연봉 받으려고 하는걸 깐적이 있는데..

(아니, 변수선언과 if문등은 기본이잖아??)


회사는 학원이 아니다;;


아니 성적이 좋아서 대기업을 갔으면 모르겠는데, 중소기업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치고 있을 여유가 없다.


적어도 기본은 하고 들어와야지;;

(야이.. 변수선언과 if문등을 어디서 어떻게 쓸지 다 이야기해줄거같으면 사람 왜 뽑냐? 그냥 내가 야근비 받고서 처리하지.. 그게 더 빠르지;; 그걸 참고 기다려준다고해도 그 사람이 얼마나 빠르게 일을 배울지 모르는데;; 그런애들 참고 가르쳐본적이 딱 한번 있는데, 1개월정도 하다가 개발이 자기랑 안맞다고 그만두더라.. ~!@#$%^&*)


개인적으로 팀장도 경력이 있다고 팀장을 임명하는거 격하게 반대하는 사람의 1인이라..

(그러면서 회사가 인정한 팀장급으로 재직한 회사가 2개라는 불편한 진실;;)


前회사의 팀장을 보고서 그걸 격하게 느꼈다..


개발이 10년차니, 이제 직함은 달고싶고 경쟁력이 쩌는곳은 힘드니 그냥 스타트업에서 팀장직함 달고서 자기는 책임을 지기 싫으니, 사원들에게 '책임전가'하는 무책임한 행동 보면서..


글세..


PM(팀장)권한을 줄거면, 초반 클라이언트와의 협의때부터 내놓던가..


말도안되는 스케쥴 들이내밀면서 이때까지 하라고 전부 밀어넣는데, 그게 가능한 일인가..?


팀장이 자기자신의 주 분야의 일만 할거같으면, 대표가 그 일을 맡아서 해야하는데..


대표들도 팀의 일은 팀장에게 맡기고 외부로 돌아다니기 바쁘니..


애초에 사이트 하나를 100만원에 제작 + 유지보수 + 마케팅까지 다 해주는걸로 계약후, 유지보수때 땡전 한푼도 안받는데, 그게 회사가 유지될 수 있나..

(진짜로 그렇다는게 아니라, 하나의 예시..)


작년에는 내가 입사해서 내가 어느정도 컨트롤 할 수 있는 여력이 있었으니, 가능했지..


업무의 대다수의 시간을 돈이 안되는 유지보수에 쏟아붇는데..


회사에 돈이 모일리가..

(나 퇴사 시점에서 작년도 대비 순수익이 1/3로 토막나있는건 뭐 따로 확인 안해도 누구나가 다 알 수 있는 이야기.. 는 대표가 퇴사할때 이야기 해주더만..)


진짜 진심으로..


이제 고작 업계 경력이 3년하고도 6개월정도인데, 진짜 격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사건을 다 겪어보는듯한 느낌..


무튼..


前회사 퇴사할때 팀장이 웃으면서 '너 정도 없어도 나의 우월한 능력이면 다 가능해 ㅋㅋㅋ'하던 인간이 나 퇴사하고 한달도 안되서 '팀 운영이 존나 힘듬.' 하면서 사직서 냈다는것이 개그..


아니, 팀장급이 사직서를 낼려면 문서화나 인수인계를 해야할거 아냐;;

(그런것도 안했다고 함..)


그리고 그 팀장을 믿던 대표도 지금 맨붕을 했는데, 나랑은 퇴사때 대판 싸웠기 때문에, 나한테 연락은 못하고 있다고.. (웃음)


업계경력 3년이 채 못넘는 前사원들이 돌아와 달라고 요즘 SOS를 자주 치는데..


나 이미 그 지역을 벗어나서 타 지역으로 이사를 해서, 거기를 못가지..

(그래도 물어보는건 최대한 답변을 해주는중..)


최근에는 여느때처럼 아는 사람 외주일 해주면서, 지인들과 사업을 구상중..

(뭐 기획단계인데, 한다고 하면 부업으로 할듯..?)


한국에서 취직이 안된다 싶으면, 해외로 눈을 돌려볼까도 진지하게 고민중..

(해외에서 취직해서 적응할 인프라는 이미 다 만들어놔서..)

Posted by Pure 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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