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 루트 종료. 게임이야기 | Posted on 2015. 11. 29. 15:13
사오리 루트 종료했습니다.
설정자체는 뭐 언제나의 앙상블이네요.
게임의 특징이라면, 선택지가 하나 있는데, 그게 오프닝전에 나옵니다.
그리고 오프닝 이후에는 다른 캐릭터는 거의 등장을 안하는..
그냥, 간단하게 자기소개후 상대 고르는 레벨..?
기본적인 배경은 남자주인공의 형이, 남자주인공이 다니는 학원의 이사장을 하고 있고..
남자주인공의 형의 마누라가 또 학원의 이사장을 하는데, 소자녀화때문에 합병을 하기로 하는 이야기입니다.
는, 사오리 루트는 어느순간부터 사오리의 결혼상대가 메인이 되지만..
(어느순간부터인가 잊혀진 학원물..)
학원 합병에 의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던 나날..
어느날 갑자기 학원에 대량의 검정차량이 몰려오게 됩니다.
그로인해 사오리의 사정을 알게된 남자주인공은 사오리의 집안 문제에 관여하기 시작합니다.
시작은 사오리가 남자주인공에게 '남자친구의 역활'을 해달라고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 남자주인공은 '기왕에 하는거 확실하게 하쟈!'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다니게 됩니다.
(작중 노출을 담당하고 있는분..)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식으로 보여주며 다니다가, 친척들이 다시 왔을때, 사오리의 말을 믿지 못하는 친척들을 위해서 사오리는 특단의 조취로서, 남자주인공에게 기습 키스를 시전합니다.
남자주인공의 반응은..
'어익후 감사.'
그러면서 위에서 말한거처럼,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사오리가 '이쯤이면 되겠지?' 하면서 몸을 뺄때 이번에는 남자주인공이 기습키스를 시전합니다.
히로인은 첫키스였기에, 당연히 남자주인공도 첫키스일거라 생각했지만, 아니라는것을 알고서 상당히 삐지지만.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는 언제나의 시나리오처럼..
둘의 연기는 실제가 되어서 서로 사귀는 사이로 발전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무난하게 시나리오가 진행되면 재미가 없기에..
수많은 친척들이 그 둘의 사이를 반대하고..
사오리가 굳게 믿던 사람과..
남자주인공이 굳게 믿던 사람이 둘의 관계를 지지하지 않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엔딩에서는 남자주인공과 사오리가 힘을 합쳐서 주변사람들을 이해시키고, 둘의 관계를 인정하게 함으로서 엔딩이 나게 됩니다.
이 루트로 인해서 아지코의 이미지가 상당히 많이 바뀐거 같네요.
아지코라고하면, 역시 프레러버에서의 그 웃음소리가 좋았는데..
(프레러버하고서 팬이 됬을 정도로 임펙트가 강했지..)
뭐랄까, 아지코씨는 발랄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의외로 아가씨 보이스도 괜찮네요!?
(초반에는 적응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지만서도..)
ps. 엔딩떡밥으로 가면서 남자주인공의 한마디는 참..
참신했을지도..
사오리의 해외 유학을 따라가겠다니..
(뭐 당연하듯이, 남자주인공의 형이 결사반대하면서 강제 케리해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