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카 루트 종료.

아리카 루트 종료했습니다.

머나먼 미래(?)의 히로인들(2명)과 남자주인공이 어느날, 각기 과거로 가게 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히로인들이 선행하고, 남자주인공이 뒤따라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남자주인공은 히로인들과 합류를 하게 되지만..

본래의 세계에서 이상한 사람(?)의 취급을 받던 남자주인공은 그대로 같은반이던 아리카에게 이상한 눈으로 보게 됩니다.

디바이스를 손으로 동작시킨다거나..

(음성인식으로 하면 되잖아?)

히로인들은 미래의 나노머신으로 옷을 갈아입는다거나.. (.. .. ..)

(그냥 평범하게 옷입는 남주..)

그러는 와중에..

네트워크가 차단된 상황속에서 산속에 갇히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아리카 : 워차피 산을 마을이 둘러 싸고 있으니, 그냥 내려가면 될거야! (전형적인 산행 초보자들의 마인드..)

처음에는 묵묵히 들어주다가 나중에 아리카가 상처를 입음으로서 남자주인공은 드디어 결정권을 얻어서 행동을 하게 됩니다.

남자주인공 : 산은 모든길이 꼭대기로 이어지기 때문에 구조를 바란다면, 하나의 점에서 만나는 꼭대기로 올라가는게 좋아.

그렇게 마인드의 차이를 경험하고, 네트워크 차단이 됬음에도 올바른 행동을 하는 남자주인공을 보면서 아리카는 생각을 고쳐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산속에서 조난당한것을 남자주인공의 힘으로 무사히 빠져나오고, 서로는 친해지게 됩니다.

그렇게 아리카의 졸업논문(?)이 천천히 준비되는데..

타임머신의 역활을 하는 게이트를 누군가가 몰래 사용을 하여,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히로인들과 남자주인공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자신들의 일을 예정대로 진행을 합니다.

그렇게 과거를 알아가던 아리카는..

우연히 마을의 한 여인의 출산을 보게 되고..

성욕에 눈뜨게 됩니다. (응?)

성욕에 관한 호기심이 남자주인공의 사랑으로 싹트기 시작하면서..

아리카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이게 다 미래의 소자녀화가 문젭니다.)

그러한 아리카의 고민을 유노는 단순하게 타파해줍니다.

유노의 말에 자신감을 얻은 아리카는 바로 고백하로 갑니다.

(내 아를 낳아도!)

처음에는 당황하던 남자주인공도..

아리카의 계속되는 이야기에 납득을 하고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아리카라 너무 급해서..)

그 미래란, 자기자신들이 있는 과거의 마을..

미래에는 사라지는 그 마을에서 살면서 변화시키는것.

(1+1은 언제나 2가 되지 않지..)

자기자신들의 계획을 마을의 촌장에게 이야기를 하게되나, 촌장은 이미 미래에는 자신들의 마을이 사라진다라는걸 예감하고 있었고, 그것을 위해서 미래인인 히로인과 남자주인공이 나서주는것은 정말 고마운일이나,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서 마을 사람들을 고생시키는것을 하기 싫다는 촌장을 설득하게 됩니다.

설득에 대한 일환으로 자기자신들이 느낀 것들을 하나의 관광산업으로 만드는 플랜을 짜서, 그것을 시범으로 보이는것으로 촌장의 승인을 받게 됩니다.

(요즘 이 설정 뜨는거냐? 요즘 이 설정 많이 보인다?)

그렇게 게이트의 챠지가 끝났을 무렵..

미래의 인류가 유지되도록 노력하는것도 좋지만..

과거가 더욱더 중요하다면서 이 과거의 지금이 맘에 든다면, 졸업 이후 자기자신들이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모델케이스..

시범케이스가 되어주지않겠냐면서 제안을 하게 되는데, 그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엔딩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수년후 아리카와 남자주인공은 약속대로 과거로 되돌아 왔고, 그곳에서 홍보대사의 역활을 하게 되면서 루트가 종료됩니다.

과거와의 미래의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엔딩에서 유노의 말을 보면, 마음만 먹으면 유노도 과거로 갈 수 있다는거 같으니..

(조카를 보러 가겠다는데, 말리지는 않겠지..)

너네들이요! 너네들!

(분명 공통루트에서는 진한 포옹이었던거 같은데.. 어느순간부터 키스가 되어있..)

개인적으로 연인루트 진입하면서 나오는..

아지코씨의 '아나타♡' 라는 호칭은 진짜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게 아나타뿐이야;;)

아지코씨의 '아나타♡'를 들을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 루트.

이 게임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지코씨 팬이기도 하고..)

ps. 남자주인공 : 내가 고자라니!

p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