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하 루트 종료. 게임이야기 | Posted on 2016. 2. 12. 00:46
이로하 루트 종료했습니다.
이로하 루트에서는 갑작스레 변경된 와카무샤역으로 남자주인공이 왜 선정되었는지 이유가 나오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루트의 주제인..
이로하의 성장.. (응?)을 여러가지로 보여주게 됩니다.
그것의 시작을 알리는것이 바로 이로하와 코토부키와의 싸움..
정말 별거 아닌 이유.. (응?)로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코토부키의 경우는 언제나처럼 '여동생'같은 이로하를 대신해서 남자주인공에게 뭐라고 하지만..
이로하는 자기자신과 남자주인공의 문제를 코토부키가 멋대로 중간에 끼어들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에 불만을 가지고 반격을 시작합니다.
주위의 반응은..
이로하에게 사춘기가 왔어요!
하지만 서로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하루만에 화해를 합니다.
(그래야 이야기가 진행되지..)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마을의 이름이 무엇을 상징하는지에 대해서도 예상이 가게 되고..
그것에 영감을 받아서 이로하 루트가 대단원으로 진입을 하게 됩니다.
이로하 루트도 유노 루트처럼 코하기쪽 세력이 남자주인공과 이로하가 이어지는것을 반대하고..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아리카루트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인 커다란 진행이 비슷비슷하네요.
코토부키 루트는 어떠려나..
그렇게 방법을 모색하던도중, 한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그것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에 부딪혀서 없어질뻔한 기획이..
아리카의 '일단 불가능한것은 아니란거잖아? 그렇다면 일단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해보는것은 어때?'라는 몇마디로 거의 죽어가던 기획이 살아나게 됩니다.
그렇게해서 확정된 기획이라는것이..
바로 이로하와 남자주인공이 아이를 낳아서, 미래에서 과거로만 가는것이 아닌..
과거에서도 미래로 사람을 보내서 서로 상호간의 정보교환을 해보쟈! 라는 새로운 시도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흥미를 가진 코하기가 상사들을 설득.
그 기획을 채택해보는것으로 엔딩이 되게 됩니다.
그렇게 몇년뒤의 미래의 모습이 나오게 되는데..
아리카나 유노루트의 엔딩과는 달리 이로하와 남자주인공이 혼인신고를 하는것으로 루트가 완전히 마무리 됩니다.
(하긴 아이를 보여준다고하면, 갓난아기는 미묘한데다가, 너무 머나먼 미래로가서 아이가 게이트를 통해서 미래로 가게되면 그건 또 그거 나름대로.. 나름 괜찮은 엔딩일 수 있겠는데.. 크로세는 FD 안나오잖아?)
이제 코토부키가 남았네요.
지인왈 : 이번 크로세 신작은 하나하면 더이상 못 할 레벨..
이라고 하길래..
'뭐야, MML급이야?' 하면서 내심 불안했는데..
그냥 크로세 치고는 너무 시나리오가 무난하네요.
평소의 크로세를 기대하고 한다면 좀 실망을 할정도긴 한데..
그렇다고 폐급은 아닌거 같은데..
(아마, MML은 영원히 못 잊을거야.. 어떻게 그 스탭진으로 그런 똥을 만들 수 있지..;;)
ps. 옷파이코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