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리 루트 종료.

히카리 루트 종료했습니다.

어느 시골 마을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는 이야기입니다.

이 팀..

또 병이 도졌..;;

(없거나 비싸면 만들면 되잖아! 글라이더 다음에는 천체망원경이다!!!)

그렇게 뜻이맞는 학교들의 천문부를 모아서..

자작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보면서 인터넷상으로도 관찰일기를 공개하는등의 활동을 해나가던중..

뭔가 색다른 무언가를 위하여..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합니다.

그 이름도..

'프로젝트 스타라이트'

초기 기획으로는, 마을의 모두가 유성우를 보기 위해서 마을의 최대한의 빛을 끄자는 프로젝트였으나..

(특정 시간대에 불을 끔으로서, '아 이러한 프로젝트가 있었지.'라는 느낌으로 밤하늘을 올려다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젝트.)

1세대 천문부를 만든 멤버로부터 반대의 의견을 받게 됩니다.

그것에 대한 반발로, 전국의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만들어버리고.. (응??)

전국적인 규모에 의해, 처음에는 반대하던 어른들도 하나 둘 마음을 돌리고..

제1회 '프로젝트 스타라이트'가 무사히 끝나면서 대단원이 종료됩니다.

그렇게 엔딩이 올라오고, 수년이 지난 어느날..

다시 한번 유성우를 보기 좋은 날에, 다시 한번..

이번에는 히로인과 남자주인공의 자녀들에게도 '프로젝트 스타라이트'를 보여주며 끝이 납니다.

개인적인 감상이라면..

코노소라의 열화판..? 의 느낌이 있네요.

코노소라가 너무 전문적인 분야로 파고들어서, 그쪽 분야에 흥미있는 사람들의 이목밖에 끌지 못했다면..

(실제로 K대학에서 글라이더를 만든 지인왈.. '와.. 게임이라고 해도 내가 진짜 저걸 만든 사람의 한명으로서.. 너무 저 고난이 실감나서 할맛이 안남;; 다시 피똥싸며 글라이더 만드는 느낌임;;')

이번 미아게테는 전문적인 분야를 얕게 파면서, 그쪽에 흥미를 갖게 만드는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이 게임을 하면서 밤하늘의 별을 보게 된 사람들이 많을듯..

ps. 어린 아이도 아는걸, 어른들이 모르는 경우가 참 많죠..

(한번 잃어버린 신용은, 다시 되찾기 엄청 힘든 법이지.. 아니 거의 불가능하지..)

ps2. 나름 고백씬까지의 과정이 괜찮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