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미 루트 종료.

음음..

아스미 루트 종료했습니다.

뭐..

언제나처럼..

악평일색인데..

(이상하게 신타로선생님이 원화 하면 악평 일색이더라?)

개인적으로 신타로 선생님 참여의 전작인 프리즘도 상당히 재밌게 했기 때문에..

(뭐 TripleDES라던가, 그런 전문용어들 보는 재미가 있었지.. 왠만한 개발자들도 코어하게 파고들지 않으면 못들어봤을 암호화 전문 용어들.. 내가 어떻게 알고 있냐구요? 그것도 웹개발자가? 그건~ 비밀~)

모두가 No라 외칠때 혼자 Yes를 외쳐봅니다.

개인적으로 아스미 루트 괜찮았..

게임을 시작하면 죽은(응???) 여동생 미오리가 반겨줍니다.

그리고 물에 빠진 소녀를 구해주게 되는데..

그 소녀의 정체는, 무려 바다를 지키는 미즈카타라카나우히메노미코토(ミズタカラカナウヒメノミコト).

카나우를 만나면서 남자주인공은 신비한 힘(버퍼)을 알게되고..

미오리는 자기자신에게 한정된 힘이 아니라는것에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카나우를 시작으로 번개를 관장하는 우즈노미타마쿠시미타마미카츠이카즈치히메노카미(ウズノミタマクシミタマミカツイカヅチヒメノカミ)도 등장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조그마한 시골마을에 뭔놈의 신이 3명이나 강림을;;

(이야기가 진행되면 알게되지만, 본래 한명이 관장하던 마을을 2명이 관장하게 되고.. 아스미 루트 한정으로 4명까지 증가..)

어찌어찌 모인 3명의 신들과 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에마, 그리고 모종의 이유로 카나우를 싫어하는 아스미와 사건을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모두가 남자주인공에게 사랑을 하게 됩니다. (+ 요괴들은 덤)

초반에는 카나우가 남자주인공의 힘을 엄청나게 빌리는데, 지역에서 어느정도의 지지도를 확보하면서부터는 더이상 남자주인공의 힘은 빌리지 않게 됩니다.

이야기 중반부..

공통루트가 끝나기전에 여동생인 미오리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과 이어져도 괜찮다면서 자기자신과는 이제 졸업을 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게 아스미를 선택하면 아스미 루트로 진입을 하는데..

뭐, 역시나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왕도네 왕도야..

아스미의 아버지와 관계된 사건을 해결하며, 함께 하게된 친구가 아스미의 나날이 발전하는 신력에 더이상 버티지 못하게되며 리타이어를 하게 되고..

리타이어를 하기 직전, 자기자신의 힘을 아스미에게 남겨주며, 이 마을을 노리는 아이가 있는데, 이제 자기자신이 사라지면 나타날거라며, 조심하라고 언질하게 되는데..

아스미는 고래(쿠지라)에게 받은 힘으로 풍신이 됩니다.

풍신이 된 아스미는 미오리, 메이, 카나우와 함께 마을을 지키는 4명의 수호신이 됩니다. (.. .. ..)

(앨범이라도 팔려고..???)

명목상의 신이었던 3명은 수련을 통해서 미오리에게 정식으로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는 의식을 치루게 되고..

미오리가 강림해서 함부로 범접하지 못하던 마지막 악역은 미오리가 산으로 올라가 마을의 수비를 3명의 수호신에게 임명하는 순간을 노려서 쳐들어 오게 됩니다.

하지만 막강한 힘을 가진 미오리가 빠진 3명의 힘으로는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고, 그렇게 소모성 싸움을 하던도중, 남자주인공이 쿠지라의 마지막 유언을 생각해내고 아스미에게 버프를 실어주게 되는데..

메이와 카나우의 연계 플레이로 기회를 얻게되고, 당연하게 그 기회를 마력부족으로 날려먹게 됩니다.

모두가 좌절하게 된 순간 아스미가 남자주인공에게 키스를 해달라고 하고.. (.. .. ..)

남자주인공이 왠일로 재정신인 발언을 하는데.. (.. .. .. 뭐 엣지 안한거만으로도..)

결국 사랑의 힘(.. 두사람이라곤 안했다.)으로 아스미는 마지막 신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서 토벌에 성공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종료됩니다.

(아이들 이름 상태가..)

엔딩롤 이후는 수년이 지난뒤 결혼후 아이를 가진 아스미와 남자주인공의 이야기가 짤막하게 등장합니다.

는, 모두들 한마을에서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행복한 결말로 이야기는 완전히 종료됩니다.

공통루트에서 종종 느낀점이라면..

개인적으로 이쪽 회사를 같이 좋아하는 지인의 말대로..

시나리오의 부족함을 성우의 연기력과 일러스트레이터로 커버하는 느낌..

시나리오가 -10점 정도라면 그걸 성우와 일러스트가 +20으로 만드는 느낌..???

(애초에 성우진이 화려해서,, 확실히 시나리오만 보면 좀 루즈할거 같기는 한데, 성우가 자신들의 힘으로 상쇄함과 동시에 플러스로 만들면서 딱히 지루하지는 않은.. 게다가 저 지인이나 본인이나 이 일러레 상당히 좋아해서,, 어쩌면 콩깍지 모드일지도..)

ps. 

p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