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로쿠 (스즈) 루트 클리어.

하치로쿠 루트 클리어했습니다.

뭐어 역시나 진루트답게, 여러가지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하치로쿠 루트로 진입을 하게 되면, 하치로쿠는 자기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에어쿠라 유치 반대를위해..

1 ~ 2년은 8620이 충분히 버틸 수 있고, 그 기간이라면 반대 유치에 대한 결과가 나올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원인을 해결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남자주인공도 그 의견에 찬성하는듯 하지만, 결국엔 의견을 바꾸게 되고..

하치로쿠는 그것을 계기로 남자주인공을 피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남자주인공을 피하던 하치로쿠는 그곳에서 우연히 정비를 하고있던 히비키와 만나게 되고..

히비키와의 이야기속에서 어느정도 마음을 바꿔먹게 됩니다.

그렇게 하치로쿠는 도망가고, 남자주인공이 쫒는 환경속에서 어찌어찌 만나게 되어 서로 화해를 하게 되고..

히비키의 조언대로, 남자주인공이 감추고 있었던 철도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그 철도 사건의 유일한 피해 가족들은 남자주인공의 가족들이었고..

그 철도 사건을 유발한것은 자기자신이라는것에 다시 한 번 충격을 받고 남자주인공으로부터 도망을 가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 발견되고, 남자주인공이 그 사고의 기관차인 8620과 하치로쿠 그리고 자기자신을 입양한것은 무언가 이유가 있을거라면서 하치로쿠를 설득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신뢰관계를 되찾게 되고..

두 사람은 시의회에서 합심하여, 반대파를 모두 물리치고,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렇게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어가는듯 보이는 순간..

히로인들이 함께 숙박을 하여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날..

갑작스런 태풍이 들이닥치고, 남자주인공은 히로인들이 행방불명이 되었다는것을 알게되고 마을 사람들과 찾아나서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에 옆마을에 8620으로 가야만 하는곳에 있을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고..

하치로쿠와 함께 이동을 하게 되는데..

과거, 하치로쿠가 사고를 냈던 그 다리에서, 사고 당시의 기상환경으로 인해서 하치로쿠는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가 발동되고..

이번에는 남자주인공과 함께 그 트라우마를 이겨내게 됩니다.

그렇게 남자주인공은 하치로쿠에게 '물건이란 무엇인가?' 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하게 되고..

하치로쿠는 물건이 아닌, 한명의 여성이라는것을 각인시켜주게 됩니다.

(그래야 결혼엔딩 가지..)

그리고는 모두가 모여있는곳에서 남자주인공은 하치로쿠에게 프로포즈를 하게되고, 하치로쿠는 그러한 남자주인공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이름..

'스즈（すず）'를 받으면서 이야기는 종료됩니다.

음음..

이걸로 메인히로인은 모두 클리어 했군요.

뭐 전반적으로 시나리오면은 아쉬운점이 없지않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할만하네요.

그닥 설명충도 그렇게 심하지는 않은거 같은데..???

그보다 이 노래가 하치로쿠 ED였구나..

(에로게 메들리에서 자주 듣던 노래인데 이거..)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