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리 루트 종료.

카자리 루트 종료했습니다.

역시나 오토메＊도메인의 진 히로인 답게..

시나리오가 잡다하게 길고 많습니다. (..)

카자리 루트는, 카자리가 남자주인공을 덥치는걸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둔한 남자주인공은 그러한 카자리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결국엔 카자리가 포기하고, 남자주인공에게 모든걸 고백하게 됩니다.

카자리 루트 한정으로 엄청난 가드(방어벽)을 구축하는 남자주인공은, 생각 할 시간을 달라고하고..

남자주인공이 그렇게 시간을 열심히 끌자, 카자리는 참지 못하고 성욕 대 방출을 시전하는데..

남자주인공은 엄청나게 근엄 진지해지며 히로인을 달래는데..

카자리는 좋아하는 사람의 냄새를 맡고싶은 법이라며, 이왕 이렇게 된거 목욕도 자기자신의 바로 앞순번에 하라고 합니다.

(남자주인공이 목욕하고 남은 물(채취가 남은 물)을 마시겠다고.. (.. .. ..))

그렇게 이야기는 진행되어 카자리는 자기자신의 힘으로 도와준 학생에게 남자주인공의 인형을 보답으로 받게되고..

그걸가지고 또 하다가 남자주인공에게 걸리게되고..

다시한번 카자리는 남자주인공에게 고백을 시전합니다.

그리고 남자주인공은 카자리 루트 한정으로 단단한 가드로 인해 다시 막히게 되고..

카자리는 남자주인공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금부터 노력해서 바꾸겠다고 선언을 합니다.

(그렇게 방안의 패트병을 모두 버리게 되는데..)

그러던중 미술부 부장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학생 한명이 퇴학하는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 카자리는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는데..

카자리의 방뇨 성벽이 또 더지게 되고.. (.. .. ..)

패트병을 다 버린것이 화근이 되어, 그냥 그 자리에서 하게 됩니다.

(카자리 루트에서는 페트병따위 안쓰죠!)

그렇게 고민을 하던 카자리가 남자주인공에게 자기자신이 어쩌다 이사장의 자리에 앉게 됬는지를 설명해줍니다.

자기자신은 명가의 한명밖에 없는 딸이지만, 평균이하의 여자아이라서 정략결혼을 해야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그것은 싫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혼자서도 잘한다는것을 보여주어, 좋아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자기자신은 지금의 이사장자리에 앉아있는거라고..

그렇게 카자리가 사방팔방으로 알아보며 노력한 결과 카자리의 지인중 한명이 미술부 부장의 후원자가 되기로 하며 사건이 종결됩니다.

사건을 해결한 보답으로 남자주인공은 아무거나 말해보라고 하고, 카자리는 남자주인공에게 무릎배게를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남자주인공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카자리는, 하나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자기자신과 남자주인공의 첫만남에 대해서..

카자리가 좋아하던 메이드가 어느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고..

그 이유가 자기자신에게는 손자가 있는데, 그 손자의 부모가 돌아가셔서 돌봐줄 사람이 없기때문이라는것을 듣고, 본래는 자기자신이 그 손자에게 손을 내밀어서 상냥하게 해줘야 했었는데, 현실은 역으로 정 반대였다는 이야기를..

(첫만남은 목욕씬 도중에 말하기 때문에..)

그때의 만남으로 남자주인공이 카자리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고..

첫사랑이되었다면서, 이사장의 자리에 앉은것도 남자주인공과 같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을 도와줄 기회가 많이 있을거라는 이유도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에도 남자주인공이 무릎배게를 해줬었고, 그게 자기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장소였다면서, 그러한 장소를 만들고 싶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렇게 피곤에 잠든것처럼 훼이크를 걸고, 그것에 낚인 남자주인공은 카자리에게 무심코 '좋아한다.'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것에 카자리는 깜짝놀라서 눈을뜨게 되고, 그렇게 두 사람은 연인이 됩니다.

연인이 된 첫날밤부터 카자리는 엄청난 기대를 하게 되고, 남자주인공은 그걸 또 알아채리지 못하고 그냥 자버리게 되는데..

(안의 사람이 녀자라서..)

연인으로서 남자주인공을 지켜주겠다고 말하자마자 새로운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그것은 카자리의 이사장 해임사건.

모두가 카자리가 학원의 규칙인 연애를 했기 때문이라고 오해를 하게 되고, 그 오해를 풀기 위해 유즈가 카자리를 찾아가서 추궁하는데, 카자리는 그 오해를 그냥 그대로 두라고 합니다.

유즈가 퇴장후 남자주인공이 카자리를 다시 추궁하게 되는데..

카자리는 남자주인공에게 모든것을 설명하게 됩니다.

비밀로 해줄것을 강조하며, 그 이유를 설명하는데, 그 이유라는것은 바로 학원의 시험점수가 떨어지고 있다는것..

그러면서 지금 진행하는 이벤트가, 카자리가 이사장으로서의 마지막 이벤트가 될거라며, 앞으로는 학생회가 자기자신의 뜻을 이어받아 즐거운 학원으로 만들어 줄거라고 기대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모르는 학생들은 카자리 이사장의 일방적인 해임을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모으게 되고..

카자리는 한숨을 쉬며, 알아서 하라고하고, 남자주인공은 왜 그렇게 까지 열심히 카자리를 위해서 노력해주냐면서 묻는데..

그것에 대해서 모두가 '카자리 이사장과의 학원 생활이 무척이나 재미있으니까'라는 답변을 듣게 됩니다.

즉, 카자리는 자기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학원생들이 모두가 마음편히 즐기는 학원 생활을 만들고 있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것을 위해 매일같이 노력하는 카자리의 노력도..

학생들의 말을 들은 남자주인공은 역시나 무언가를 해야하겠다고 생각을 하게되고, 나나미 선생님에게 조언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 조언속에서 하나의 해결책을 발견하는데..

다음날 남자주인공은 곧바로 학생회 및 방송부를 호출하고..

남자주인공은 학생회와 방송부의 도움을 받아 모종의 개인방송을 시작합니다.

자기자신들의 이벤트에 도움을 줄 사람을 구한다면서, 은근 슬쩍 카자리 이사장의 상황을 보고하며, 학생들에게 호소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비밀이 까발려지자 카자리는 난처해하게 되고..

(애초에 그러한 상황이 싫어서 일부로 해명을 안하고 있었던건데..)

방송 후반부에 진입해서는, 그저 카자리와 자기가 사귀고 있는것은 사실이며, 자기자신은 카자리 이사장의 호의로 지금의 학원에 다니고 있으므로, 카자리 이사장이 이사장의 자리에서 내려오게되면, 더이상 함께 있을 수 없을거라면서 자기자신을 위해서 힘을 빌려달라고 말을 맺습니다.

모든것이 끝나고, 방송실 밖으로 나갔을때는 잔뜩 화가난 카자리가 기다리고 있고..

기왕에 이렇게 된거 모두 함께 힘내보자면서 카자리도 어찌어찌 마음을 풀게 됩니다.

모두가 카자리 이사장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시험의 결과가 나온 시점에서 카자리의 아버지가 방문을 하는데..

방문후 카자리는 아버지의 위압감에 이야기를 재대로 못하는데, 그것은 남자주인공이 도와주며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이야기를 진행하던 도중 남자주인공은 무언가를 눈치채고, 그걸 깨달은 카자리의 아버지도 놀라면서 진실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모든것의 문제는 카자리의 성적으로,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내년 수험에 대비를 어떻게 하냐고, 지금은 그저 수험에만 전념해서 좋은 성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습니다.

(카자리 이사장이 잘못했네..)

그러면서 딸바보인 아버지가 결론을 내지 못하자, 남자주인공이 재촉을 하게 되고, 카자리의 아버지는 하나의 내기를 하자면서, 이사장실의 문을 열어보라고 합니다.

문을 열게되자, 평소 친하게 지내던 유즈, 히나타, 미유가 등장을 하게 되고..

그 장면을 본 카자리의 아버지는 만족해하면서 카자리에게 내기는 네가 이긴거 같다고, 학업이나 그런것도 중요하지만, 학생때 가장 중요한것은 소중한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게 제일이라면서, 정말로 걱정되어 자발적으로 찾아와서 문밖에서 대기하고 있을정도면 충실한 학생생활을 보내고 있는거라며 흡족해합니다.

카자리의 아버지는 마지막으로 '왜 이사장이 되겠다고 말을 꺼냈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데..

그 질문에 대해서 카자리는, 맨 처음에는 부모에게 인정을 받고 싶었지만, 지금으로서는 이사장의 일이 재미있고, 모두 함께 재미있는 학원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모두가 나를 필요로 해준다면, 이사장의 일을 계속해서 하고 싶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 말에 이사장직을 계속해도 된다고 허가하고, 감동에 빠진 카자리를 받아들일 준비를 카자리의 아버지가 하게 되는데, 카자리는 그런 아버지는 쌩까고, 남자주인공을 덥칩니다.

그리고 카자리의 아버지는 그 믿을 수 없는 광경에 혼이 빠지는데..

카자리는 남자주인공이 있었기에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면서 고마워하고, 남자주인공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화답을 하는데..

그러한 광경을 못믿는 아버지는 그 자리에 있는 유즈와 히나타에게 자기자신이 지금 보고 있는 광경을 재차 확인하는데..

카자리 아버지는 유즈와 카자리의 반응을 살피다가 문뜩 한가지를 알게되는데..

바로 카자리의 방에 걸린 커다란 액자속의 남자와 닮았다는것.

그리고 카자리와 남자주인공의 반응을 보며 확실을하게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딸이 어떤일을 했는지를 알게되면서 흡족해하며 웃게 됩니다.

(혼자서는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던 딸아이가 첫사랑을 위해서 남자아이를 여장시켜서 자기자신의 우리 안에 가둬두고 사육하고 있었..)

카자리의 아버지가 남자주인공의 정체를 간파하자, 남자주인공은 당황하게 되는데, 카자리의 아버지는 쿨하게 모른척 넘어가주게 됩니다.

그렇게 카자리의 루트는 엔딩롤이 올라오게 됩니다.

엔딩롤 이후에는 카자리가 자기자신이 이사장으로서의 마지막 이벤트라 했던 학생회 주관의 이벤트가 진행되는 시점으로 시작됩니다.

남자주인공은 담력시험이 어쩌다 여름축제로 변질됬냐면서 웃게되는데, 카자리는 즐거우면 괜찮은거 아니냐며 웃으며 화답하는데, 그러한 카자리를 남자주인공은 담력시험 참가해보자고 권유하고, 카자리는 또 방뇨하게 될거라며 거절하게 됩니다.

남자주인공은 카자리에게 과거 카자리가 한말, '이 세상에서 자기자신(남자주인공)과 자기자신이 만든 밥만 있으면 이 세상은 그걸로 충분하다 했는데, 지금도 그런가요?'라며 질문을 하게 됩니다.

카자리는 그것에 시치미를 때지만, 남자주인공의 재질문에 카자리는 '그러네, 지금이라면 모두와 함께.. 있는것이 절대로 즐거워'라고 바뀐 마인드를 내비칩니다.

그것에 대해서 남자주인공은 분명히 이룰 수 있을거라면서 카자리에게 프로포즈를 하게 되고, 카자리 또한 그것에 대답을 하면서 이야기는 종료됩니다.

음음..

개인적으로 오토메*도메인은 그럭저럭 추천할 만한 작품이네요.

지인이 방뇨씬 극혐하는 사람이라, 그럭저럭? 추천할 만한 작품..???

(은근 여러가지 패치가 있고, 그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더라..)

간간히 시나리오가 손발이 오글거리는거 빼면 할만합니다.

시나리오 길이도 적당하고, 성우분들의 연기력도 괜찮고, 그림도 괜찮고.

오토메*도메인으로 파렛트를 다시 보게 된듯..

ps. 그렇지..

ps2. 아~주 당연한 생각이라고 생각하는..

개인적으로 대안이 없을때도 있기는 한데..

왠만하면 나는 반대하면 꼭 그 반대의 이유와 개선책을 제시하려고 노력을 하니까..

(노력이라 표현한 이유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대안이 딱히 생각나지 않을때도 있어서.. 그 경우는 정말 아닌 경우 아니면 말 안하고, 아닌 경우에는 그 이유를 말하고 대안에 대해서는 좀 더 다 같이 생각해보자고하고 넘기는..)

ps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