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루트 종료했습니다.

사야 루트 종료했습니다.

진루트인만큼..

시나리오가 길긴 한데..

음..

가장 궁금한게..

남자주인공 오드아이설정은 왜 갑자기 버렸니..

사야 루트에 진입을 하게 되면..

드디어..

남자주인공이 사야를 서포트하게 되고..

츠바키의 언니인 미야코가 여러가지 떡밥을 루트 초반부터 열심히 뿌리고 다닙니다. (..)

집안의 비밀이라거나..

남자주인공의 실력이 엄청나다는거라거나..

물론 루트의 주인공인 사야도 떡밥을 열심히 뿌리고 다닙니다. (..)

그렇게 시나리오가 진행되면서 사야는 남자주인공에게 고백을 하게 되고..

아야세는 사야로는 만족하지 못하냐면서 디스하는데..

그러는 한편으로 아야세도 떡밥을 뿌리게 됩니다. (..)

유유부단한 남자주인공은 츠바키에게 걸려서 사야와의 관계를 응원받게 되고..

동시에 츠바키에게 남자주인공이 어쩌다 좋아지게 되었는지를 듣게 됩니다.

그렇게 사야는 대답을 듣지 못한 상태로 대결을 시작하고..

정신이 다른곳에 팔려서 작년도 학원 2위에게 밀리던 사야를 보다못한 남자주인공이 이 싸움 이기면 할말이 있다면서 플래그를 세우고.. (..)

사야는 그 기세를 타고 결투를 속전속결로 종료시킵니다.

경기가 끝나고 남자주인공이 사야에게 고백을 하지만..

사야는 그 고백을 살짝 팅기지만, 결국엔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됩니다.

(사야 루트라서..)

남자주인공은 사야에게 새로운 칼(.. 왜..?)을 만들어 주려고 하고..

그 칼을 만들기 위해, 아야세가 잠들어 있던 돌을 사용하게 됩니다.

다른 루트 같으면 후반부에 몰려있는 H씬도 중반부에 있고..

(후반부에 할 시간이 없긴 하지..)

그렇게 남자주인공은 령도를 만들게 되고..

시온루트와 비슷하게, 남자주인공안에 있던 마물이 깨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걸 모르는 남자주인공들은 데이트 삼매경!

남자주인공이 령도를 만든것을 눈치챈 히바리는 남자주인공에게 령도는 위험하다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함과 동시에 빨리 처분할것을 추천하는데..

시합 시작직전 아오이는 츠바키에게 사야를 조심하라면서, 츠바키의 검술은 시합에서 승리하기 위한 검술이지만, 사야의 검술은 사람을 죽이기 위한 검술이라면서, 위험성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양쪽다 말을 안듣고(..) 시합이 시작됩니다.

츠바키의 압도적인 화력에 사야는 밀리게 되고, 사야는 령도의 힘을 해방.

폭주를 시작합니다.

남자주인공은 상황파악을 하고, 시합을 중지시키려하지만, 츠바키가 지금 시합을 중지시키면 위험하다면서, 츠바키 자신이 사야를 막고 있을동안 어떻게든 하라면서 시합을 계속하게 됩니다.

어찌어찌 사야를 기절시키는것에 성공을 하게 되고..

미야코는 카미이즈미가문과 남자주인공의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프리시아에게 해주게 되고..

미코는 히바리의 가문이 약 3천년의 역사를 가진 퇴마사의 가문이라고 소개를 하는데..

그러면 시온 루트에서는??? 이라는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남자주인공에게 달라붇어있던 마물의 랭크가 높아서 히바리를 비롯한 퇴마사들이 힘을 못썼다는게 정답일듯..

(실제로 사야루트에서도 아무런 힘도 못쓰니..)

그렇게 남자주인공이 설명을 듣고 있는 동안 미야코는 마물과 거래를 하게 되고..

우선 사야를 죽이기 위해서, 사야가 쓰러져있는 의료실로 이동하지만..

그곳에는 이미 여동생인 츠바키가 잠복을 하고 있어서..

두 사람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학원 최강 츠바키는 작중 최강 미야코를 이기지는 못하고..

패배하며, 사야를 빼앗기게 됩니다.

남자주인공은 미야코의 의도를 파악하고, 츠바키의 칼을 빌려 미야코를 찾아 나서고..

미야코는 남자주인공에게 한가지 딜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미야코와 남자주인공이 사야를 걸고 싸우는 동안, 밖에서는 퇴마사 히바리가 결계때문에 고생을 하고..

안쪽에서는 평범한(?)칼과 령도의 싸움에서..

남자주인공인 칼의 랭크에 밀려 사망일보 직전까지가게 됩니다.

미야코가 남자주인공을 처리하기 바로 직전에 히바리의 요청으로 지원을 온 시온의 활약으로 결계는 깨지게 되고..

시온은 자기자신의 가문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령도를 남자주인공에게 던져줌으로서 2차전이 시작되고, 동일한 령도의 싸움에서 남자주인공은 미야코에게 승리를 하게 됩니다.

승리이후 미야코의 바램대로, 미야코를 죽이려 하는 찰나 사야가 일어나서 남자주인공을 말리게 되는데..

그렇게 모든것이 끝나고나서 미코는 스자쿠인을 세운 가문의 선조가 바로 자기자신의 아들이라고(..) 커밍아웃을 하고..

미야코는 격리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남은 힘으로 아야세는 남자주인공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기기 위해 나타나고..

아야세는 남자주인공의 가문을 지키는 신으로서 할일을 다 했다면서..

자기는 사라지겠다고 하며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진짜 모든게 끝나고 나서는 남자주인공이 사야에게 프로포즈를 하면서 이야기는 종료됩니다.

엔딩롤 이후는 그 사건으로부터 5년이 지난 시점을 보여주는데..

과거 사야가 했던말을 기억한 남자주인공은 교사가 됬고..

사야는 남자주인공에게 했던 말대로, 남자주인공과 가족이 되어 딸을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는 완전히 종료됩니다.

타이틀은 제 21회 대회의 우숭자로서 남자주인공과 사야의 이름이 박힌 트로피를 보여주는군요.

(근데 이야기의 무대가 21회인지 까지는 기억이 안나네..)

전체적인 평가는..

음..

그냥 신규 브랜드 답다 정도..???

그보다 뭔가 캐치아이 연출이라던가 그런게 뭐랄까~ 좀 오래된 느낌..???

(그리고 처음보는 명의의 성우들 소속사를 그냥 듣고 파악했다는게 신기.. 시온 성우는 왠지 모르게 사카키바라 유이의 기법이 있었고, 사야 성우는 록큰 바나나의 느낌이 나더니..)

그리고 워차피 기승전 칼질 한방으로 끝날거면서, 기승전의 대사가 너무 길어..

(무슨 포르티시모 하는줄..)

뭔가 시나리오가 부분적으로 늘어지는 감이 없지않아 있었네요.

가장 아쉬운거 하나를 뽑으라면..

아야세의 존재일려나..

(뭐랄까 설정이나 그런건 괜찮았는데, 잘 써먹지는 못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