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네 루트 종료. 게임이야기 | Posted on 2017. 12. 17. 02:54
코코네 루트 종료했습니다.
코코네 루트는 아이루 루트에서 분기를 타게 됩니다.
아이루의 마지막 설득에서 아이루가 이기면 아이루 루트, 남자주인공이 이기면 코코네, 세나 루트.
아이루는 남자주인공에게 이제 됬다면서, 더이상 고생할 필요없다고, 그냥 이대로도 만족을 한다고..
남자주인공을 설득하지만, 실패하고, 남자주인공은 다시 3일전으로 되돌아 가게 됩니다.
아이루는 남자주인공에게 자기자신의 이야기를 과거의 자기자신에게 꼭 하라면서 합당한 이유가 있으면 절대적으로 믿을거라고 귀뜸을 해줍니다.
그리고 3일전의 아이루는 이미 남자주인공을 좋아하고 있다는 떡밥도 남기고..
(애초에 아이루 루트 진입때부터 후우카도 남자주인공을 좋아하고, 고백도 할 예정이었으니..)
3일전으로 되돌아간 남자주인공은 아이루에게 큐브는 2개 남았으며, 전번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주며, 이번에는 아이루에게 그냥 가만히 있어달라는 부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남자주인공의 부탁에 아이루는 큰충격을 받게 되고..
(왜냐면 귀중한 큐브 하나를 자기자신이 헛되이 쓰게 했으니.. 그리고 저 시점에서 이미 아이루는 남자주인공을 좋아하고 있기도 하고..)
그러한 두사람을 보면서 코코네는 빨리 관계를 회복하라고 권유를 하게 됩니다.
그러던와중에 코코네로부터 이능이 2개인 이유와, 과거의 이야기를 살짝 듣게 됩니다.
자기자신의 이능중 한가지인 치유의 빛는 본래 남동생의 것 이라는것.
그리고 그 남동생은 3년전 죽었다는것.
그리고는 코코네에게 이능이 없어지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게되고, 코코네는 지금 자기자신이 이능을 2개 가지고있는것은 자기자신의 안에 남동생이 살아있다는 증거기 때문에, 이 이능을 없애려는 사람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거라면서 남자주인공 & 아이루 연합과는 정반대의 의견을 내게 됩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온 남자주인공은 아이루에게 사과를 하게되고, 아이루도 남자주인공에게 사과를 하며, 두 사람의 연합은 다시 한번 맺어집니다.
아이루는 남자주인공의 지시를 따르며, 독단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로..
그렇게 아이루는 코코네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자기자신의 능력으로도 코코네가 마음속에서 뭘 생각하는지 알 수 없다면서 코코네를 조심하라고 경고를 합니다.
그리고 코코네의 방에 침입하여, 무언가 힌트가 될만한것을 찾아보고 싶다고 남자주인공에게 제안을 하는데, 그 제안을 남자주인공이 받아들이게 되고, 두 사람은 학원이 끝나고나서 행동을 시작합니다.
방과후 아이루는 바로 기숙사로 돌아가서, 코코네의 방을 뒤지기 시작하고, 남자주인공은 아이루 이외의 "11월"의 멤버를 모두 모아서 최대한 밖에서 시간을 끌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노골적인 공작으로 코코네는 이미 모든것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었고..
"이제 더이상의 시간끌기는 필요없지 않아?" 라는 한마디로 기숙사로 귀환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을 끌다가 기숙사로 귀환한 남자주인공에게 아이루는 권총이 있냐고 물어보며, 남자주인공은 없다고 대답하지만, 코코네는 권총을 소지하고 있으며, 정체불명의 지도가 있었다며 그 지도를 찍은 사진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하나의 가설을 세우는데..
(사실 코코네보다 아이루가 더 등장 많은듯..)
코코네는 모종의 이유로 학원의 최정예 부대인 "1월"의 기밀 정보를 입수 할 기회가 있었고, 지도는 그 "1월"이 지키는 시계탑으로의 길이 표시된 지도일거다 라는 가설을 세우고 입증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이루 루트가 아니기 때문에, 일은 계속해서 꼬이기 시작하고..
결국 남자주인공은 코코네에게 걸려 권총으로 한발 맞게 됩니다.
그렇게 한발 맞은 남자주인공을 치유하기 위해서 교실로 이동을 하게 되고, 그 교실에서 왜 그곳에 있었는지를 집요하게 묻지만, 남자주인공은 답변을 하지 않고..
코코네는 자리를 이동할것을 제안하여, 밖으로 이동.
집요하게 남자주인공에게 질문을 하게 됩니다.
결국엔 남자주인공이 오브를 훔치기 위해서 학원에 숨어들었다고 자백을 하는데, 그 이유까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실갱이를 벌이면서 이동중에, 도둑을 만나게 되고, 코코네와 남자주인공은 그 도둑을 잡기 위해서 싸움을 벌입니다.
초반에는 기세 등등하던 도둑이지만, 도둑의 약점인 바람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코코네의 앞에서는 상대가 되지를 않고..
코코네는 만일을 대비하여, 큐브를 사용하여 도둑을 공격하여, 잡아내게 됩니다.
하지만 상처를 입게되고, 벌거아니였던 상처가 아물지 않자, 학원에서 의사가 달려오게 되는데..
그곳에서 남자주인공은 코코네의 이능 치유의 빛에 대해서 숨겨진 비밀을 알게됩니다.
상처를 치유하는 이능은 소유자의 치유능력을 소비하는것으로,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사용자의 치유 능력이 소비되어, 조그마한 상처나 그런것이 치명상이 될 수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남자주인공은 큰 충격을 받으며 큐브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코코네를 지키기 위해서.
3일전으로 되돌아간 시점에서부터는 이제 본격적으로 코코네 루트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이루의 등장씬은 장난 아니지!)
코코네의 과거 회상부터 시작해서, 코코네의 남자주인공이 살아있던 시절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3일전으로 되돌아 갔기 때문에 아이루가 큐브의 갯수를 질문하러오고, 남자주인공은 남은 큐브의 갯수가 1개라고 대답해줍니다.
3일전으로 되돌아온 남자주인공은 코코네가 치유의 빛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과보호를 하게되고..
그러한 모습을 본 아이루는 남자주인공과 다시 대립을 하게 됩니다.
서로 목적을 달리하는 사람이라면서..
하지만 아이루의 경고에도 남자주인공은 그 성격을 버리지 못했고, 감이 좋은 코코네에게 딱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코코네는 남자주인공에게 치유의 빛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사용하는 이유를 알려주는데..
그렇게 축제 당일 남자주인공은 코코네를 기습하여, 열리지않는 문으로 대려갔고..
그곳에서 어떻게든 범죄를 막아보려는 코코네와 대립을 하게 되는데..
남자주인공과의 대화속에서 남자주인공이 여러번의 실패로 지금에 도달했다는것을 알게되고..
남자주인공의 목적도 파악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기자신도 과거 오브를 파괴하기 위해 침입을 시도했었다면서 밝히는데..
자동인형이 기습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자동인형의 공격에 남자주인공과 코코네는 상처를 입게되고..
과거 코코네가 3년전의 광경과 동일하다는것을 느끼면서 남자주인공만이라도 살리기 위해서 치유의 빛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남자주인공은 그렇게 되면 코코네가 죽는다면서 저지하는데..
이곳에서 세나 루트로 진입하는..
마지막 큐브를 사용할지에 대한 선택지가 뜨게 됩니다.
하지만 코코네 루트니까 코코네의 안전을 선택하게 되면, 남자주인공은 정신을 잃게 되고..
여동생이 남자주인공에게 아직 저승에 오기는 이르다면서 내쫒는데..
눈을 떠보니 앞에는 코코네가 살아서 곁에 있는걸 보며 안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코코네는 남자주인공이 잠들어 있던 10일간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남자주인공은 자기자신이 10일간 잠들어 있었다는것에 충격을 받게 됩니다.
(왜냐면 손에 남은 큐브는 단 한개.. 3일전으로 되돌아 간다 하더라도, 오브는 훔칠 수 없..)
남자주인공은 아이루에게 사과를 하게 되고..
아이루는 남자주인공에게 큐브를 3개나 써가면서까지..
그리고 이렇게 상처투성이가 될때까지 오브를 훔치지 못한것을 보면, 자기자신은 오브의 진실 그 근처에도 가지도 못했을거라면서, 자기자신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고생을 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아이루가 이야기상에서 사라지나 싶었으나..)
남자주인공의 거짓된 활약상을 들은 자경단의 총책임자는 남자주인공을 찾아와서 자경단에 입단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코코네와 남자주인공의 사이가 좋은거 처럼 보였지만, 남자주인공은 코코네를 거절하게 됬고..
그러한 코코네와 남자주인공을 보다못한 아이루가 나서서 중재를 시작합니다.
아이루의 이능으로 코코네의 거짓을 다 밝히면서, 코코네에게 거짓말은 그만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남자주인공과 마주하라고 격려를 하게 되는데..
(불쌍한 아이루.. 후우카야 뭐 이야기 진행상 공기니 그렇다 쳐도.. 아이루는..)
아이루의 중재로 코코네는 남자주인공에게 달려가게 되고..
남자주인공과 아이루는 서로에게 고백.
연인이 됩니다.
남자주인공은 코코네에게 자경단에 들어가는것을 결정했다면서..
과거 남자주인공의 여동생과의 약속을 뒤늦게라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하는데..
모두의 히어로가 아닌, 코코네만의 히어로가 되겠다면서 선언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미래를 약속하면서 이야기는 일단 종료 됩니다.
그리고 본래는 엔딩롤 이후에 나올법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남자주인공은 코코네와 함께 시온에게 갔고..
시온에게 코코네를 소개하면서 이야기는 종료됩니다.
개인적으로 각 루트의 히로인들이 메인이 되는거라 생각했는데..
코코네 루트에서의 아이루의 지분이 장난이 아니군요..
(일단 분기지점 자체가 아이루와의 공동전선 성립 이후니 그렇겠는데..)
지분적인 의미로 후우카만 불쌍해지는듯..
(사실 상당히 오래전부터 남자주인공을 좋아하던게 후우칸데..)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