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우도우 헤이스케 루트 종료. 게임이야기 | Posted on 2018. 1. 20. 20:28
헤이스케 루트 종료.
여기도 if 입니다.
(야마나기와 같이 역사에선 죽으니까..)
헤이스케 루트는 이토 선생의 숙청과정에서 무사히 도망가는 그 이후 시점부터 시작됩니다.
그렇게 무사히 과거의 본거지로 도망을 가지만, 뒤따라온 쿠와지로우에게 기습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한 기습에서 남자주인공이 헤이스케를 지키게 되며, 그 이후 정신을 잃게 됩니다.
추후 정신을 차리고나서보니, 헤이스케와 남자주인공은 무사히 도망을 갔고..
그 자리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게 됩니다.
카와이는 히지카타에게 명령을 받았다며, 두 사람을 도와주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카와이가 왜 살아있는지에 대해서 뒷이야기가 나오는데..
히지카타는 모든것을 알고있었고, 사내정치로 카와이가 죽는것을 원치 않았지만, 그 정치로 자기자신이 타격을 입을수도 없기에, 카와이를 죽은것처럼 보이도록하여 살려두도록 합니다.
(본편에서 카와이가 죽고나서 쿠와지로우가 "돼지 한마리가 비는거 같은데.." 라는 독백이 이걸 위한 떡밥..)
그리고 헤이스케는 자기자신이 뭘 잘못알고 있는지에 대해서 파악하기 위해, 과거의 동료들에게 여러가지 정보를 듣고 보면서 자기자신의 선택을 드디어(..)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신선조의 편에 서게되지만, 신선조로는 되돌아 갈 수 없기에, 막부편이자 자기자신의 아버지가 이끄는 토우도우쪽으로 가세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쪽은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보기만 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막부에서 약속된 군사를 주지 않고, 신정부군에서 설득을 하자, 신정부군으로 붇어버리게 됩니다.
그것에 충격받은 헤이스케는 반발하지만, 과거 선조가 했던것처럼 토우도우가는 배신의 배신으로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합니다.
(그러면서 "주군을 7번 바꾸지 않는다면, 무사라 할 수 없다." 라는 말을 하는데, 이해될거 같은데, 나는.. 침몰하는 배에서 함께 죽는거보다야, 주군을 바꿔가며 내가 믿고 일할 수 있는 주군을 찾으라는거 잖아. 그리고 한군대에 오래있지 말고 여러가지를 경험해보라는 소리기도 하고. 실제로 사회생활도 귀로 듣기만 하는걸로는 알 수가 없는게, 실제로 여러가지 회사를 다니면서 경험해보면 그때에서야 객관적으로 그 회사를 파악 할 수 있게 되는.. 최근까지 헬조센에서 신입을 주로 뽑으려 했던 이유가 이거기도 하고.. 경험이 없어서, 자기가 다니는곳에서 당연한걸 마치 회사의 특별함으로 포장하면 그런줄 알거든..)
그렇게 잡혀들어가지만, 탈출을 결심한 그때 헤이스케의 아버지가 등장하면서 헤이스케에게 칼이랑을 되돌려주며, 도망가고 싶으면 빨리 도망가라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자신들의 선조는 "돈만으로는 사람은 움직이지 않는다. 돈은 받아 당연한것. 사람은 정을 줘야만이, 목숨을 버려 은혜를 갚는다"라 하였다고 하며, 과거 선조들도 탈주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돈과 물자를 대줬다고 설명을 해줍니다.
(저 말도 이해가 잘 되는데, 일을 하고, 그에 합당한 급여를 받는건 당연하지. 그 당연한것이 애사심을 발생시키지는 않지..)
그렇게 신선조에 합류는 하지 못하지만, 그 신선조를 아웃사이드에서 도와주는 이야기로 흘러가다 결국엔 붇잡히게 되고, 아이즈 방어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1년후에..
(그러니, 모든게 종료된 후에..)
두 사람은 풀려나게 되고, 그곳에는 과거 히지카타에게 두 사람을 부탁한 카와이가 기다리면서 이야기는 종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