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 유즈의 작품을 역행중인 기분이 들긴 하는데..
(아 뭐 물론 중간에 다른것들도 좀 해보긴했.. 마이스터라던가, 마호로바라던가, 하나히메라던가..)
일단 이야기는 일본의 촌구석에 박힌 어느 한 신사..
그곳을 고향으로 하는 남자주인공이 정말 오랜만에 거의 강제적으로 찾아가는것이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이 시대에는 이런 도입부가 유행이었지..)
그리고 그곳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옛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할아버지를 찾아간 남자주인공은, 할아버지의 요청에 의해 전설의 검.. (..)
무라사메마루를 한번 뽑아보라는 제안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무라사메마루를 잡고 뽑으려 하는찰라..
칼이 부러지고 맙니다. (.. .. ..)
어쩌면 저 의미가, 저 칼..
무라사메와 관련된 저주를 남자주인공이 끊는다는 의미가 있는걸지도..
뭐가 어찌됬던, 칼자루를 바위에서 뽑은것으로 판정되어.. (.. .. ..)
무라사메마루의 주인으로 선정되게 됩니다.
(일본도 그렇구나..)
칼이 부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신사의 주인은 바로 달려와서, 칼이 부러졌으니, 자기자신의 딸과 결혼하라고 엄포를 놓고.. (.. .. ..)
양가 부모(?)의 합의하에 서로 동거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본래의 목적인 할아버지를 도와주는것은 뒷전..
(어떤 의미로는 도와주는거일려나..)
알고보니 요시노의 집안은 대대로 타타리카미에게 저주를 받아, 타타리카미를 쓰러트리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고..
남자주인공은 우연히 그러한 싸움에 휘말려 할아버지에게 과거 그만두었던 검술 훈련을 재개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히로인인 레나가 해외에서 유학을 오게 되고..
비밀리에 훈련을 하던 남자주인공의 변화를 이상하게 여긴 요시노는 남자주인공에게 따끔하게 한마디 하게 되는데..
마코는 그러한 요시노에게 내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보자면서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는 남자주인공의 뒤를 밟게 되는데..
남자주인공이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 남몰래 검술 훈련을하는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정직하게 남자주인공에게 사과를 하는데..
그렇게 요시노의 저주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와중..
심부름에서 돌아오는 레나에게 들키게 되는데..
레나는 요시노의 귀와 무라사메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야기에 깊숙히 들어오게 되는데..
왜냐면 더이상 남남이 아니기 때문..
그렇게 파티원이 모두 모여, 미츠하의 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늑대의 형상을 한 타타리카미가 존재..
아무런 신구를 가지고 있지 않았던 남자주인공 파티는 방어에 치중하다, 남자주인공이 무라사메의 신력을 강제로 받아 쓰러트리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주인공이 우연히 주운 돌에서 타타리카미가 발생했다는 정보를 듣게됩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대격변을 하게 됩니다.
(아마 공통루트의 대격변 포인트..)
그렇게 타타리카미의 퇴치와 함께 의문의 돌을 함께 주우는것이 미션이 되는데..
레나의 루트에 진입하게 되면, 레나와 남자주인공이 과거의 이야기를 꿈속에서 보게 됩니다.
무라사메의 정체..
그리고 요시노 가문이 어떠한 경위로 무라사메를 받게 되었는지..
전승에는 무라사메는 타타리카미를 퇴치하기 위해 신에게 받은 칼이라 되어있지만..
현실은 신이 좋아하는 남자랑 얼레리 꼴레리 하려고 준거.. (.. .. ..)
그리고 무라사메가 부러져도 한방에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이유등이 나오게 됩니다.
무라사메는 여신의 뼈를 뽑아 만든 무기이기 때문에 여신의 신력이 그대로 존재하고..
신의 힘이 있기에, 타타리카미를 퇴치 할 수 있었다라고..
(아니, 코마가 무라사메로부터 여신의 힘을 느꼈을지도..)
타타미카미의 정체..
등의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렇게 과거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와중..
주위로부터 더이상 깊숙히 파고들면 뒤로 되돌릴 수 없을거라면서 결단을 해야한다 합니다.
요시노의 아버지는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지속해서 정보를 얻고 싶다고 제안을 하게 되고..
레나가 승락을 하면서, 위험한 상태에서의 이야기는 계속 진행되게 됩니다.
그렇게 여신은 전쟁에 나선 좋아하던 남자가 되돌아오고..
이미 집안에서 정한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는..
사실 뒤로는 집안에서 신이 인간과 결혼 할 수 없다는것에 싸우고 있었지만, 남자주인공의 상황을 알고는 자기자신에게도 혼담이 있다면서, 너따위는 필요없다 합니다.
그러한 여신에게 축하를 하며, 칼을 되돌려주려 하지만, 여신은 그냥 준거 가지라고 합니다. (.. .. ..)
그렇게 여신은 남자를 잊지 못하고, 계속해서 남자의 주변을 배회하는데..
남자의 아내가 출산을 하지못하여, 모두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자..
여신은 자기자신의 지식으로, 남자주인공의 자식을 구해내게 되며..
그 벌로 신의 위치에서 강등당하게 되어, 그냥 평범한 돌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게 코마는 자기자신의 누나의 의지를 잊겠다고 하는데..
이 시점에서 요시노 가문이 출산으로 왜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풀리게 됩니다.
이야기상 요시노가문은 매번 자식을 한명을 얻게 되고, 그것이 꼭 딸이 되는것의 의문이 풀립니다.
출산에 대해 신의 가호가 있었고, 집안을 지키겠다며, 추후 사람으로 환생할 누나를 기다리겠다는 코마의 의지가 함께 들어있는것..
하지만, 더이상의 진전이 없고, 이야기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남자주인공의 몸에있는 조각과 레나의 몸에있는 조각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모두들 마지막의 싸움에 임하게 되는데..
저주를 풀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되게 됩니다.
(잘못된 전승때문에, 계속 서로 오해를 하고 있었으니..)
그렇게 하나로 합쳐진 돌로인해 레나는 다시 꿈속에 빠지게 되고..
코마는 레나에게 모든것을 이야기 하게 됩니다.
왜 레나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보여줬는지..
그리고 자기자신이 원하는것이 뭔지..
하지만 여신을 대신할 레나를 원하는 코마를 남자주인공이 막아서고..
레나는 그러한 코마에게 지금까지 수고했다면서..
여신의 주박이던 코마의 임무를 해제하여 주게 됩니다.
그리고 코마에게 자유를 주게 되면서 이야기는 종료됩니다.
즉, 여신의 가호를 받아 집안이 평안했는데, 그 전승이 끊어져 여신의 희생이 잊혀지게 되고..
집안을 지키는 여신을 매개로 저주를 하려고 하니, 코마가 빡쳐서..
더이상 여신의 가호를 잊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자기자신이 스스로 악역이 되어, 꾸준히 요시노 집안을 괴롭히게 된것..
자기자신이 사랑하던 여신이 지키려던 집안을..
집안 사람들이 여신의 가호가 있음을 잊지 않게 하려고..
그렇게 모든것이 끝나고 현실로 돌아오면서 엔딩롤이 올라오게 됩니다.
요시노 집안의 저주.
그리고 요시노 집안의 특이점이 이 작품의 주제인거 같은데..
각 루트별로 이야기가 분산되어있는 느낌이네요.
예를들면 레나 루트는 요시노 집안의 저주중 근본 원인과 출산의 비밀..
그 이외의 떡밥은 아마도 다른 루트에서 회수되려나..
아~ 역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성우들이 계속 들린다 싶었..
ps. 은밀한 섹드립 담당 마코..
p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