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우코 루트 종료. 게임이야기 | Posted on 2020. 2. 12. 01:29
쿄우코 루트 종료했습니다.
역시 사이드라 그런지..
이쪽은 남자주인공의 능력보다는 쿄우코의 능력에 치우쳐진 스토리입니다.
마나가 남자주인공에게 코코로를 좋아하냐고 묻게되고, 남자주인공이 망설이면, 마나가 남자주인공에게 밖에서의 새로운 여자(..)와 해보는것도 꿈이었잖아? 라고 하면서 처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승인하면서 쿄우코 루트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게 쿄우코 루트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다보면, 10년전에 사망한 스즈카가 등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래라면 보이면 안되는 스즈카의 존재를..
우리의 썅년(CV. 오구오구) 호타루는 스즈카의 존재를 명확하게 확인하게됩니다.
옆에있는 조그마한 아이. 라는 확인 사살과 함께..
그리고 그 스즈카가 코우이치의 누나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코우이치와 쿄우코의 관계도..
그렇게 스즈카와의 생활을 즐겁게 보내던 쿄우코지만..
남자주인공은 스즈카의 정체를 파악하게되고..
쿄우코도 스즈카의 존재를 어렴풋이 파악하지만..
현실을 부정하게됩니다.
그렇게 쿄우코는 눈동자에 빛을 잃으면서 흑화를 시작하고..
시간이 지남에따라 마나도 스즈카의 정체를 파악하게되며, 스즈카가 쿄우코의 소원..
쿄우코가 남자주인공의 능력을 빌려서 만든 존재인 스즈카가, 쿄우코의 생명력을 갉아먹고 있으며, 그 생명력이 고갈되기까지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됩니다.
곧 쿄우코는 움직이지 못할 정도가 되고..
스즈카는 점점 사람답게 변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도 철학을 논하는 우리의 썅년(CV. 오구오구) 호타루..
( 호타루 :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살리고, 죽고 싶어하는 사람은 죽입시다! )
그렇게 스즈카와 쿄우코의 설득이 종료되면, 이벤트때 헤어지기로 약속하고, 그 동안 남은 회포를 풀면서 기다리는데..
그렇게 이별의 순간..
본래 사람의 형태만 본뜬 모습이었던 유령이..
쿄우코의 기억을 토대로 사람답게 되었던 그 스즈카가..
마지막 헤어지기 직전에 진짜 스즈카가 되어서 쿄우코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게 됩니다.
남자주인공들은 스즈카의 단편적인 기억이 스즈카의 기억만을 토대로 생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사실은 그냥 스즈카가 진짜가 되기 위해서 시간이 걸리는거였을지도..
스즈카는 쿄우코가 기억하지 못하고, 스즈카만이 알고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자신이 진짜로 스즈카임을 증명하고..
쿄우코는 10년전에 하지 못했던..
자기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절친과의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면서 스즈카는 사라지게 됩니다.
( 남동생 : ??? )
그렇게 스즈카와 쿄우코의 이야기가 종료되면 쿄우코는 남자주인공에게 처가 되지 못한다면 1번째 첩이 되고 싶다고 선언하고..
마나에게 처의 존재를 허락해달라면서 허가를 구하게 됩니다. (.. .. ..)
남자주인공은 그렇게 쿄우코에게 계속해서 자기자신의 능력인 세뇌를 사용하면서 H씬을 회수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남자주인공이 직접 쿄우코에게 걸었던 세뇌를 풀게되면서 이야기는 종료됩니다.
( 이쪽도 세뇌의 왕도! )
엔딩롤 이후에는 본래 신사의 미코였던 쿄우코가, 신(神)인 남자주인공 전속 무녀가 되면서 이야기는 완전히 종료됩니다.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