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앞으로 2년간 이짓인가.. 일상이야기 | Posted on 2009. 6. 26. 17:49
하아..
미치겠군요.
이건 뭥미..
1고형은 3고형때문에 열받아 계시고..
2고형은 숙취때문에 헤롱헤롱..
3고형은 "매연단속"해야하는데 "새차"를 세워서 단속하고 계시고;;
4고형은 공회전이니 같이 안움직이시고..
5고인 나는 열심히 중간에서 중재하느라 이리뛰고 저리뛰고;;
6고인 막내는 운전자 때문에 열받아서 싸우려고 하고있고;;
담당공무원도 계속되는 엄청난 스트레스때문에 욱해서 운전자랑 싸우시려고 하시고..
앞으로 2년간 봐야할 이미지중 가장 최악의 이미지를 보고왔군요 오늘은;;
뭐 오늘 하루가 운이 나쁜거겠지..
라고 생각중입니다.
이런 상황 난 싫어..
으어;;
살려줘;;
실제로 운전자들도 참 뭐같은 사람들만 걸렸다죠.
뭐 공익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공익들도 귀찮은거 싫어합니다.
일단은 협조하시는거 추천합니다.
애초에 벌금짜리 다 경고처분으로 끝나게 해주는데..
욕이란 욕은 다 먹죠..
실제로 욕먹고나서 운전자가 다시 측정해달라고 할때 저희가 재대로 측정하면 답 없습니다.
(그때가면 실체를 알고서 꼬리내리는 사람들이 좀 많은데..)
그냥 조용히 협조 잘만 해주시면 공익들이 다 알아서 해줍니다.
애초에 총 2분~5분이면 끝나는거 1시간씩 늘어지는건 다 운전자 책임이지 공익 책임이 아니라는..
아니 불만이 있으면..
우리가 단속할 시간에 그 거리를 다니지 말아줬으면 한다니까..
이거 뭐 막말을 할수도 없고..
공적인 입장은 언제나 불편하단말이죠..;;
뭐 오늘 가장 난감한거는 이거였죠..
"차에서 매연이 나오시네요. 정검좀 받으셔야 겠어요."
운전자왈 "음? 지금 막 정검 끝나고 나오는 길인데?"
.. .. ..
순간 모두 당황을;;
가장 말빨이 강렬한 3고형 투입해서 사태 겨우겨우 수습;;
아 또한분은 지금 구청장에게 직접 민원을 계속해서 넣고 있다는군요.